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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글쓰기
강미영 지음 / 북바이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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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는 사진을 잘 찍는 법과 글쓰는 법을 각각 다루면서

둘의 시너지를 일으키는 꿀팁을 제공하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순수한 글쓰기 책에 가까워 보였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퀄리티 좋은 사진도 섞여있지만

어디까지나 이해를 돕는 이미지 차원으로 넣은 느낌?

다양한 순간에 찍은 사진들을 바라보다

'오늘은 이 사진에 대해 글을 쓰고 싶어'라는 생각이 들 때

망설임 없이 글감을 정하고 펜을 들 수 있도록

등을 떠밀어주는 역할이야말로 이 책의 포지션이란 느낌적인 느낌.

SNS나 블로그로 그날그날 찍은 사진과 함께 일기를 적는 분이나

오래된 옛 사진을 꺼내 보다 떠오른 벅찬 감정을 고스란히 글로 남기고픈 분,

글을 쓰고 싶은데 도무지 글감이 떠오르지 않아 본인이 찍은 사진에 기대고픈 분들에게

'사진으로 글쓰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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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B면은 무엇인가요? - B면을 본업에 살리는 방법
덴츠 B팀 지음, 서하나 옮김 / 블루랍스터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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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생의 여행'에서 새롭게 런칭한 <블루랍스터>의 첫 도서,

'당신의 B면은 무엇인가요?'를 읽었습니다.


책을 읽기 전, 어떤 내용일까 상상해봤습니다.

B면을 가진 사람들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뚝딱뚝딱 수행해가는 에피소드들,

그리고 이들의 주요 약력이 상세히 소개된 다음

이들이 어떻게 결성되었는지,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가 간결하게 소개되려나.. 했는데

다 읽고 나니 에피소드는 최소한으로 들어갔고 운영 방식 위주로 정리되었더군요.

이 책에 대해 사람들이 원하는 부분은 저마다 다를 것이기에 이게 정답이 아니라곤 할 수 없지만

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디테일한 부분을 기대했던 터라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중소기업에서 이러한 B면을 가진 직원들을 모아서 새로운 프로젝트 팀을 만들 수 있을까,

이렇게 운영한다면 어떤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인가(특이하게도 여기선 인센티브 얘기가 전혀 나오지 않더군요) 등을 생각해보니

이러한 방법을 안다고 바로 도입할 수 있는 회사는 그리 많지 않을 거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나의 B면은 뭐였지...? 싶은데,

이 책에서도 저와 같은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저자는 그들과 이야기하며 그들 자신도 몰랐던 장점을 일깨워주고

그것이야말로 당신의 B면이 될 수 있다고 격려합니다.

어쩌면 이 책에서 가장 참고해야 할 부분은 자신의 B면을 알지 못한 채 일에 짓눌려 버둥대는 직원들에게

리더가 먼저 다가가 B면을 일깨워주며 그들의 가능성을 확장시켜줘야 한다는 교훈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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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 KOTRA가 엄선한 글로벌 뉴비즈니스
KOTRA 지음 / 알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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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키 출판사의 신간,

'2021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를 읽었습니다.


트렌드 코리아로 대표되는 트렌드 저서는 꽤 많지만,

이 책은 발상의 전환으로 레드 오션을 헤쳐나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트렌드만 다루거나 트렌드+사례를 어중간하게 섞는 대신,

사례 하나는 제대로 보여주겠단 각오로 만들어졌으니까요.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KOTRA가 엄선한 사례들인만큼 믿고 볼 수 있었는데

정말이지 저언혀 몰랐던 사례들이 잔뜩 나와 놀랐습니다.

그간 뉴스레터를 보면서 엔간한 유명 사례는 다 꿰고 있다고 자신했건만...

책에 있는 사례 대다수가 최신 사례다 보니 코로나 19와 직간접적인 관계가 있어,

내년도 마케팅이나 신사업 착수 쪽으로 고민된다면 이 책이 훌륭한 컨닝페이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바로 목차였습니다.

예전에 화제가 되었던 '도쿄의 디테일', '런던의 디테일' 류의 책은

현지를 돌아다니며 깨알 같은 마케팅 사례를 발굴하는 컨셉인데,

이 책의 목차에도 비즈니스 설명에 앞서 지명이 먼저 나옵니다.


ㅣ타이베이ㅣ 우표 크기 3g 체온계로 24시간 밀착 체크


이런 식으로 말이죠.

사소하다면 사소하지만, 저렇게 지명이 앞에 붙는 것만으로도

이게 해당 지역에서 굉장히 유용하게 활용되는 서비스구나..란 기대감부터

왜 이 지역엔 이런 서비스가 나왔지? 란 호기심 유발까지 되지 않나요?

'글로벌 뉴비즈니스'란 말에 양념을 치는 이런 깨알 같은 매력요소 사랑합니다 :)


'전 세계 84개국 127개 도시에서 발 빠르게 찾아낸 사업'들이 궁금하시다면

고민할 필요 없이 이 책을 집어드셔도 되겠습니다. 적극 추천!

전 세계 84개국 127개 도시에서 발 빠르게 찾아낸 신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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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컬러의 힘 - 내 삶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언어
캐런 할러 지음, 안진이 옮김 / 윌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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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뮤지엄 오브 컬러 전시회 다녀온 후 컬러의 개념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컬러의 본질로 절 이끌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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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멸종 안전가옥 앤솔로지 2
시아란 외 지음 / 안전가옥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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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주제를 다양하게 풀어냈단 게 맘에 드네요. 작가 간 문체나 주제의식을 비교할 수도 있고,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었어?‘라고 무릎을 탁 치게 하는 전개도 나올 테니까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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