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관련책이 워낙 없으니 사긴 했는데...cis 전공자들이 국내에 거의 없다시피 하니 어쩔 수 없겠지만 러시아어 공부한 이들이 정확도도 떨어지고 분명치 않은 관점으로 얄팍하게 잘난척하는 흔한 책 중의 하나였음주요 역사적 사건들 순서나 인과관계 매우 주관적임. 제대로 된 내용을 파악하려면 다른 책 보세요. 대중적이지 않은 종교 어휘를 사용하는걸 보면 종교가 있는 사람인 것 같은데 그 때문인지 특정종교색이 좀 느껴짐(조지아가 정교국가인 것과는 별개의 문제) 아니면 아는게 조지아=조지아 정교 이것 뿐이든지...가벼운 인문서나 여행책으로 끝냈으면 그냥 볼만했을텐데 별것도 아닌 것들 가지고 꼬투리 잡으면서 타인과 체제를 흠잡으면 있어보인다고 생각하는 건지 참초반에 스스로를 "진상손님이었는지 모른다^^"라고 귀엽게 표현했던데 작가의 뒤를 따라가다 보면 진상여행자가 맞는 것 같음작가가 싫어하는 해외 나가서 시끄러운 한국인, 진상아줌마는 작가의 모습 같은데^^;;; 현지의 규칙을 저리 무시하고 현지인들에게 무례하게 굴었는데도 무사히 귀국한 것을 보면 조지아 사람들이 참 착하긴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