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아내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김남준 / 두란노 / 199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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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목회자의 아내만을 위한 전화가 미국에 있다. 그 전화를 통해 마음속에 있는 비밀들을 털어놓을 수가 있고 스트레스를 풀기도 한다. 그처럼 목회자의 아내는 알고 있으나 발설해서는 아니될 비밀들이 산더미처럼 크다.

어디 이뿐인가. 사랑하는 자식보다는 신도들의 자녀들을 더 귀하게 여기는 목회자에게서 일종의 배신감을 경험하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내가 낳은 자식인데도 남들처럼 귀한 옷이나 맛있는 음식도 눈치봐가며 입히고 먹인다.

당연히 모든 것이 힘들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목회자들의 아내들은 어떻게 그런 고통을 헤쳐나갈 수 있는가를 속시원하게 제공해주고 있는 김남준목사님을 난 존경한다. 내용들이 솔직할뿐더러 분명한 제시를 해 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차세대 목회자의 아내가 되실분들은 많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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