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 COM
전병욱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1999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시대의 어둠이 빛으로 바뀌어지기를 원하는 목회자 전병욱목사. 때로는 형같이 또 때로는 이웃집 아저씨같이 다가오는 그의 목회철학은 한 여름 시원한 소낙비처럼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우리의 헛된 지식을 가감하게 파헤치는 그의 날카로운 견해는 한 번 책을 읽기 시작하면 끝을 보게금하는, 독자를 끄는 매력이 있다.

늘 세상이 아는 내용이고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소제를 제공하지만 항상 숨어있는 또다른 지식을 제공한다. 그리고는 굳어있고 닫혀있는 우리의 마음에 신선한 충격과 도전으로 다가온다.

못생겨서 출세한 인물들이 참 많지만 그처럼 못생긴 얼굴로 우리같이 잘생긴 사람들을 사정없이 강타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는것 같다. 그의 말은 거침이 없다.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있어서 참 좋다.

'새벽무릎'은 warming up 이었고 '낙타무릎'이 전초전이었으면 '부흥.com'이야말로 치열한 전투의 현장임을 느낄수 있다. 말로만 부흥을 외쳐되었던 지난날의 부흥강사들의 어리석음을 모두가 체험했던 그 말 '부흥'. 어쩌면 다시는 세상밖으로 나올 수 없었던 죄많았던 '부흥'이란 단어를 그는 다시 세상으로 나오게 한다. 그리곤 그는 외쳐된다. '부흥'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라고.

그렇다. 말로써만 외쳐되는 '부흥'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지는 참된부흥은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음을 전목사는 우리에게 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부흥.com'을 통해 이 세상의 젊은이가 함께 모일 것이다. 지나간 386세대가 초고속 인터넷을 즐기는 젊은이와 함께 모일 것이다. 그리곤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들은 세상을 변화시키리라.

'오라! 부흥이여. 내 너와 함께 가리라. 비록 그 길이 험난한 길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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