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짧은데 알차다~!!어느날 부터 10년지기 남자사람친구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 여주...그런데 그녀석 말 들어보니 짝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네?!그래서 고백도 포기하고 버티는 중인데 취한 남주를 집에 고이 모셔다 드리다가 술김에 사고를 쳤다...그것도 진~하게!다음날 아침, 눈 뜬 그 순간 부터 매우 민망 플러스 어떻게 행동해야할 지 암담했던 그녀는 메모 한장 없이 집으로 도망오고 그때부터 남주의 연락을 기다려보지만 어라?! 두달이 되도록 전화는 커녕 문자 한 통 없는...! 뭐지?! 그때부터,아니 이미 집으로 도망 왔던 그 날 아침부터 시작 된 땅굴 파기 모드...결국은 복수를 다짐하기에 이르렀다!ㅎㅎ어찌보면 발단은 많이 본 듯 한 소재인데 전개도 빠르고 진행되어 가는 이야기 속에 결말이 짐작은 되더라만, 약간 의외의 진행과 결말...재미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