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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친구 돌개바람 58
이소풍 지음, 은돌이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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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잘 읽었어요 동물들이 주인공이라 더 친근감가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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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 1 - 나치 독일에 맞서 싸운 미국 폭격기 승무원들의 이야기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 1
도널드 L. 밀러 지음, 이동훈 옮김 / 행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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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사람들 사는 얘기가 좋다. 전쟁사도 마찬가지다. 어느 정치인이 어떤 이유로 전쟁을 했고, 대부대가 움직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숫자로서 치부되어 순식간에 없어지는 기존의 진부한 얘기보다는 그 속에서 살았던 사람 즉 군인들의 얘기를 좋아한다. 정치인에게는 대의와 큰 뜻과 이념과 사상이 달린 게임일 수 있으나, 그 전쟁에 동원되었던 젊은이들을 포함한 사람들에게는 삶과 죽음이라는 자신의 전체를 거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이 마스터스 오브 디 에어도 마찬가지이다. 폭격기에서 한 팀이 되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래서 재미있다. 물론 항공전이라는 특유의 재미적 요소도 있지만 그 속에서 벌어지는 개인의 얘기가 재미있기 때문이다. 2권이지만 재밌게 휘리릭 읽었다. 다양한 이야기가 있다. 책으로 보면서 머릿속에 상상을 하면서 읽는 즐거움이 꽤 컸다. 그리고 조만간 영상으로 나온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되면서 읽었다.~

아 그리고 책 디자인도 잘 뽑았다. 개인적으로 표지디자인과 내부 편집을 출판사의 정성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돈도 더 많이 든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 책은 이쁘게 나옸다. 이쁘다는 것은 단순히 이쁘다가 아니고 표지에는 이 책에 담긴 의미가 잘 나온 사진을 썼다는 이야기고 제목 디자인도 잘 뽑았다는 이야기고, 내부의 글씨체와 편집도 잘했다는 이야기다. 

새로운 폭격기 대원이 전입와서 저녁 먹고 첫 임무를 출격했다가 격추당해서 전사하였다. 그 대원의 이름은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다들 저녁먹으로 온 놈 이라고 부른다는 이야기가 나는 가장 기억에 남는다. 누군가에게는 그런 가십거리지만 그에게는 삶의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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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태권도장 하늘을 나는 책 7
이소풍 지음, 임미란 그림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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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태권도장!

‘태권도장’ 하면 아이들에겐 아주 익숙한 공간입니다. 

하지만 그 앞에  ‘호랑이’가 붙어 있네요.

제목부터 뭔가 재미난 상상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또 표지만 봐도 대충 짐작은 가겠지만,

두 아이가 겪는 일은 만만치가 않아요.

목숨을 걸어야 할 수도 있겠어요.ㅎㅎ


책장을 넘기자마자 방우를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방우의 무대는, 방우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 시장 골목입니다.

시장 골목에서 방우는 ‘떡집 아들’이면서 동시에 ‘떼쟁이’로 유명합니다.

또 방우는 뭐든 귀찮아 해서 그 흔한 학원도 하나 안 다닙니다.

그러던 방우가 ‘고급’ 태권도복 때문에 그만 덜컥 태권도장에 다니게 됩니다.

그와 동시에 방우의 무대가 시장 골목 밖으로 확장됩니다.

그리고 이제 막 다니기 시작한 태권도장 때문에 고난이 시작됩니다.


정신없이 방우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웃기기도 하고 또 좀 안쓰러운 순간도 있어요.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라면 누구나 방우와 한 편이 되어

열심히 방우와 민지를 응원하게 될 거예요.

방우와 민지의 내공 또한 놀랍습니다.

그저 어린 아이들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꽤 진지하게, 또 꽤 영리하고 통쾌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마침내 원하는 것을 얻어 냅니다.


스포가 될 것 같아 이야기를 아꼈지만...

이 책에는 옛이야기에서 따온 아주 재미난 설정도 있네요.

책 소개에 보면 살짝 힌트가 나와 있긴 한데,

구체적인 건 책을 읽다 보면 알 수 있어요.

덕분에 책을 읽는 재미와 몰입도가 더 컸던 것 같아요.

또 주인공 방우의 캐릭터도 아주 좋았어요.

떼쟁이다운 그 집요한 성격이

문제 상황에서도 맘껏 발휘가 되더라고요.

조카 사줬는데 읽고 재밌다고 하길래 친구 딸한테도 선물해 주었어요.

신나서 재밌게 읽더라고 바로 메시지가 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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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태권도장 하늘을 나는 책 7
이소풍 지음, 임미란 그림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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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우와 호랑이 태권도장 사범님과의 한판 승부 너무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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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리얼리티 - 전직 함장이 들려주는 진짜 잠수함 이야기
최일 지음 / 행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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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한때 잠수함에 빠져 산 적이 있다. 소시적에. 물론 지금도 잠수함에 관해서는 그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당연히 젊은 시절  잠수함은 매력적인 소재였다. 일단 멋있고, 특이하고,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정말 멋지게 나오고. 잠수함의 멋진 전투뿐만 아니라 그 속의 고뇌와 사투가 나오는 영화나 다큐도 이상할 만큼 멋져보였다. 그래서 해군 장교가 된다면 잠수함을 타리라 생각한 적도 있다.

하지만 육군 장교가 되어 군생활을 했다. 하지만 대학시절부터 한국 해군에 209급 214급 잠수함이 들어올 시즘. 잠수함 제원을 모두 외우고 다녔고, 어뢰와 추진체 등의 세부내용까지 공부한 적이 있었다. 해군 선배들이 무슨 육군 장교가 그런 걸 아냐고, 수상함 타는 자신들도 모르는데. .라

아무튼 오랜만에 잠수함 책을 읽어서 좋았다. 특히 내가 기사나 책에서 이름을 봤던 실제 잠수함 함장님의 평생 노하우가 담긴 책이라 더 값어치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읽는데 1시간 밖에 안걸렸다. 물론 내가 어느정도 관심과 기본 지식이 있어서일수도 있지만, 일단 책을 쉽게 잘 쓰셨다. 내가 잠수함 함장이야. 내가 전문가야. 라며 엄청 어려운 쓰는 분들도 있을 텐데. 최일 함장님은 유튜브로 소통하는 분 답게  독자들의 수준을 고려해서 쉽게 쉽게 쓰셨다. 오히려 쉽게 쓰는게 더 어려울 수도 있는데 말이다. 

책의 구성은 상식, 기술, 시사이슈, 뒷얘기, 여행기 순으로 정리되어 있다. 쉽고 다양한 얘기를 들을 수 있어 참 좋았다. 특히 잠수함 전이나 사고 관련 실제로 있었던 얘기 중 내가 잘 모르던 사실을 알게 되어 좋았다. 그리고 여행기를 통해 저자의 열정을 더욱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독일 잠수함에는 지정된 승조원이 없다. - P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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