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 프랑크의 ‘안네의 일기‘는 전 세계인에게
깊은 의미로 다가오는 작품입니다
이 일기는 단순한 소녀의 이야기가 아닌,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희망과 사랑을 잃지
않으려는 한 인간의 노력을 담고 있습니다
192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 안네는
아주 어릴 적부터 나치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가족과 함께 이주하였습니다
이후 나치가 네덜란드를 점령하자 그녀의 가족은 은신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프랑크 가족은 2년 가까이 다락방에서
외부와의 접촉 없이 지냈습니다
안네는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일기를 통해
자신의 감정, 생각, 꿈을 솔직하게 표현하였는데,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 것과는 달리 세상은
기본적으로 아름답고 위대하다˝는 그녀의 문장은
그녀가 겪었던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했음을 보여줍니다
안네가 열세 살이 된 날부터 2년 2개월 동안 쓴
일기는 안타깝게도 1944년 8월 1일에 끝이 납니다
1944년 은신처가 밝혀져 가족과 함께 체포되었고,
이후 수용소에서 티푸스에 걸려 1945년에 사망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일기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버지 오토 프랑크에 의해 책으로 출간되었는데,
네덜란드어로 은신처 (Het Achterhuis)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안네의 일기』는 이후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었고
안네 자신의 바람대로 지금까지 전 세계의 수많은 독자들에게 그녀의 생애와 그 시대의 역사를 전하고있습니다
《안네의 일기》는 단순한 소녀의 일기를 넘어,
그 시대의 역사와 함께 한 소녀의 생애를
담은 문학 작품으로서의 가치가 높습니다
안네의 생애와 그녀의 진심어린
문장들은 우리에게 인간의 강인함,
희망의 중요성, 그리고 사랑의 힘을 가르쳐줍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안네 프랑크의 생애를 회상하며
그녀가 겪었던 어려움과 그녀 내면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안네의 일기》는 세계 문학의 보물로서
그 가치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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