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보다가 너무 짜증나서 2편을 1편은 고구마밭이네요. 캐릭터들 너무답답하고, 피폐를 위한 피폐같아요. ㅠ 전작도 그냥 그랬는데. 전작도 이소설도 키워드만 취향이네요ㅠ 2편이 넘재밌어서 100자평 수정할수있음좋겠어요.2편읽고ㅡ 2편도 억지피폐에 고구마 밭이긴 한데 남주시점 외전읽고나니 그나마 마음이 누그러지네요. 어릴때부터 온리 여주인공만 좋아하고 정결한 몸과 마음으로 여주를 사랑하는 남주는 좋았어요!
사라진다.살아 있는 모든 것이 농익은 과일이나 밤하늘에 쏘아올린 불꽃처럼 부서져 사라지기 때문에 유달리 빛나는 순간을 한 번쯤은 갖 게 되는지도 모른다.지금이야말로 주어진 모든 상실을 살아야할 때,
주머니가 가볍고남은 동전은 이제 없다. 단지 동전이 바닥났을 뿐인데 조각은 지금껏 형태를 유지해온자신의 남루한 삶 전체를 비워나가는 듯한느낌에 사로잡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