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학적인 sm스타일일까 살짝 걱정했는데 그런류는 아니고요. 집착남 순정남이 주인공인 일반적인 로맨스소설이었어요.ㅎㅎ스토리도 있고 씬도 볼만했고 남주는 여주바라기에 순결한 미남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제 기준 여주가 너무 너무 너무 착한지라... 읽는 도중 혈압이 자꾸 상승했어요.
춈춈님 소설 오랜만에 읽었어요. 이 소설은 어쩐지 팽**님의 밤 시리즈랑 문체가 비슷하네요. 혹시 필명이 두개이신 것인가 생각이 문득들었네요. 남주가 좀 마음에 안들기도 하지만 동정남에게는 관대한 편이라 읽을만 했습니다. 다만 여주의 상황이 너무 기구해서 안쓰러웠어요ㅜ 제가 생각한 이 소설의 키워드는 #시대물#동정녀#다정녀#동정남#절륜남#계략남#순정남이 정도 일것같네요.
작가님 소설을 세편째 보는데 세번다 재밌게 잘봤어요.사실 전작들을 재밌게봤지만 연예인이 재벌스폰받는 이야기인가 싶고 여자연예인 수집하는 바람둥이 남주일까봐 좀 꺼려졌는데 찾아보니 이상한 남주가 아닌것같아 구매했어요. 읽어보니 남주가 난잡한인간이 아니었고 여주도 강단있는 캐릭터라 좋았어요. 고구마 시월드나 열압올리는 발암구간이 별로 없어서 무난하게 술술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