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불호 요소가 많아서 기대를안했는데 참 재밌네요.ㅋㅋ 여주가 불행한 삶을 살다가 스스로 재건을 선택해서 어필하는것도 좋았고 재건도 의외로 매력적이네요. 열살연상에 재혼했어도 멋있고 괜찮은 남자네요.ㅋㅋㅋ천천히 읽으려했는데 한번읽다보니 밤새읽었네요.;;특히 여주가 강단있게 굽히지 않고 끝까지 복수해서 좋았어요. 많은 타 소설에서 천사병에 걸린것처럼 악인들을 용서하는 여주들을 보며 홧병이 날것같았거든요! 마무리까지 완벽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