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오늘도 섰다
꽃꼬치 지음 / 러브홀릭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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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뭐든 다른 여자들과 유사 ㅅ관계를 한게 좀 그렇네요. 동정남 키워드가 있지만 진정한 동정남이 아니고요.. 등장하는 여자캐릭터들이 여주와 그의 하녀빼고 다 부정적이에요. 프롤로그 단역들을 시작으로 전 시모, 남주 엄마, 과거여주친구들, 황녀까지 다 악하고 비겁한 느낌..
이 소설에서 여자는 되게 무력하거나 악하거나...

남주네 아빠란 인간은 황녀가 자기딸 죽였을때 슬퍼하지만 사건을 묻고, 크게 타격도 안받았는데 아들이 죽은것도 아니고 별것도 아닌 ㅂㄱ 지속으로 가문에서 축출되자 폐인이 되네요. 딸 죽었을땐 맞서지 않고 아들 위해서는 황제와 맞서고요. 아들을 위해 여주인공의 혼인무효판정을 정상적으로 하지 않으면 딸이 잔혹하게 살해당한걸 폭로하겠다고 할때 정말 어이가없었네요. 딸의 끔찍한 죽음은 그저 아들을 위한 협박거리정도 밖에 안되는건지?

공감되지않는 부성강조(모성은 부정되고), 공감되지 않는 여성관.
로설은 개취라서 다른분들은 재미있게 보실수도 있겠지만, 저는 정말 보는 내내 찝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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