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음, 공경희 옮김 / 포레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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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혹은 소시오패스)의 정말 무서운 점은 뿔과 꼬리가 달리고 입에서 불을 뿜는 용 같은 게 아니라 외모도 나와 전혀 다를 바 없고 나와 그리 다를 바 없는 일상을 보내는 사람이라는 점이 아닐까. 그 무서운 점이 아주 잘 나타나 있는 소설이 바로 이 <좀비>.

주인공 쿠엔틴의 서술을 따라가다 보면 가끔은 너무 무심해서 나도 같이 무심하게 따라가다 흠칫 놀라곤 한다. 그게 무서운 거다. 게다가 쿠엔틴이 좀비를 만들려고 하는 이유, 그러니까 그런 생각을 하게끔 하게 만든 주변 역시 무섭고.

게다가 책소개에도 있지만, 내 주변이, 그리고 내가 쿠엔틴이 아니라는 확신이 없는 게 제일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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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경감 듀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피터 러브시 지음, 이동윤 옮김 / 엘릭시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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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사랑스러운 책.

줄거리 설명만 봐서는 이런 느낌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할 텐데, 정말 귀엽고 유쾌한 책이다.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추리소설인데도.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부인에게 매여 사는 치과의사 월터. 그런데 하필 앨마라는 철없고 꿈속에서 사는 소녀소녀한 여자한테 걸려서(?) 부인을 죽이고 도망칠 계획을 짜게 된다...까지만 들으면 매우 위험한 치정살인극 같은데, 유머가 넘쳐흐르는 한 편이 너무 즐겁달까. 

마지막 반전은 추리소설적인 반전은 아니지만, 나는 진짜 깜짝 놀랐음. 이런 결말 좋다!

게다가 얼결에 듀 경감 행세를 해야만 하는 월터가 또 매력만점.

어쨌든 개인적으로 완전 강추! 


피터 다이아몬드 시리즈도 덤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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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 음 백귀야행(교고쿠도) 시리즈
교고쿠 나츠히코 지음, 김소연 옮김 / 손안의책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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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고쿠도 시리즈를 하나하나 다 떠올리게 하는 외전 아닌 외전. 그래서 무척 좋은데, 뒷맛이 너무 씁쓸하다. 이 책을 읽고 무거운 마음으로 교고쿠도 시리즈를 재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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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의의 쐐기 87분서 시리즈
에드 맥베인 지음, 박진세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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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은 단순하지만 긴박함과 스릴이 넘치는 한 권. 그야말로 매력 만점! 특히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색다른 맛이 있다. 87분서가 왜 50여편이 넘게 나왔는지 알 수 있는 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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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 21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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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을 더해갈수록 이야기 전개가 불친절해진다. 작가님 왜 이러세요ㅠㅠ 하지만 에피소드는 점점 사랑스러워지는 듯도. 특히 이제 관계가 달라진 아오아라시의 변화(?)가 정말 깜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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