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이를 잠재운 도깨비 친구들 ㅣ 책 먹는 고래 73
배정순 지음, 이혜원 그림 / 고래책빵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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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도깨비가 나오는 동화책을 읽으며 참 재미있었던 기억도 나고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까지도 도깨비는 어린이들의 영혼의 친구가 아닐까..싶다.
주인공 윤지는 어릴적 내모습이다. 남들 앞에서 발표를 한다거나 이야기를 할때면 가슴이 콩닥거리고 얼굴이 화끈거려서 주저하곤 했던 어릴적 내모습이 자꾸 오버랩 된다. 그런 윤지에게 할머니의 이야기보따리에서 나온 도깨비들이 윤지와 친구가 되어 놀면서 윤지가 입을 닫고 콩콩이와 살게된 비밀들을 털어 놓으며 치유해 가는 과정이 기발한 상상력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자녀들이 어느날 갑자기 윤지와 같은 증상?이 있을때는 아이의 잘못이 아니라 부모의 생활습관 이나 무관심 같은 행동 방식이 영향을 미치진 않았는지 돌아봐야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유치원이나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재미나게 읽으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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