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인에게 사랑 받을 수 없다. 하지만 역으로 말하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소수와의 관계는 견고한 것이다. 한 번도 실망시키지 않고서는, 나는 누군가와 진실로 가까울 자신이 없다. 우리, 마음껏 실망하자. 그리고 자유롭게 도란거리자.-22p
"무언가 알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책임이 있다는 말이다."-234p
어떻게 지구가 이 지경이 되어 버린 걸까... 지구 위에 살고 있는 인간으로서 부끄러움과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낀다. 채식으로 지구를 구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긴 하지만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뭐든 해야 하기에 지푸라기라도 부여잡는 절박한 심정으로... 오늘부터 채식 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