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공 리맨물의 정석을 달리는 작품입니다. 안경벗으면 잘생긴 공이나 한달 계약 연애까지 클리셰네요. 독특한 설정은 수가 잘생겼는데 그 외모탓에 오히려 관상용 취급받으며 인기없는 것과 벌레를 무서워한다는거? 공이 수학오타쿠인 점도 약간 평소에는 얼빠진 애가 사실은... 하는 클리셰의 일부같았습니다.설정은 정석을 잘 달리는데 전개는 다소 아쉬워요. 처음 키스하게 된거나, 회의 중 벌레 관련 에피소드는 허술하다 못해 좀 웃겼네요.삽화는 아쉽지 않게 들어있어서 표지 일러스트레이터를 좋아한다면 살만할거같습니다.종합적으로 예쁜 일러스트를 곁들여 왕도의 가벼운 연하공 작품을 보고싶은 분들에겐 추천, 무거운 분위기나 흥미진진한 전개를 바라는 분들에겐 비추입니다.시작부분에 카네토를 카테토로 쓴 오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