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서는 그림과 짧은 에세이로 쉽게쉽게 훌훌 넘어가서 30여분이면 후다닥다 읽을 수 있는 도서이다. 그러나 또 자꾸 손이가고..아이가 잠든 시간이면 한번씩 자꾸 꺼내보게 되는 도서인듯,.아마도 나만 이렇지 않았구나..어? 나랑 똑같네..완전 내 마음 들여다본것 같아.. 에서 오는 공감과 위로덕분이 아닐런지.. 누구나 엄마가 처음이라..아빠가 처음이라..처음인것들에서 오는 불안감과 정답이 없는 육아인지라...우린 모두 넌 잘 하고 있어,,너만 그런게 아니니 걱정은 넣어둬..라며 위로받고 싶은게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그림에다님의 "완벽하게 사랑하는 너에게"뻔하지만...이 말밖엔.. 모든 엄마아빠들에게 토닥토닥...선물같은 시간이 될것 같다.. 이제 막 엄빠가 된 분들이라면..서투른것 같은 육아에 잘하고 있다고 나만 그런게 아니라고 공감과 위로가 필요하신 분들이라면..가족의 의미를 정답고 따뜻하게 다시 엿보고 싶으신 분이라면선물해주고 싶은 도서임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