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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파도 재밌고 까도까도 유익한 원소 이야기 - 일상 속 숨은 원소 찾기 파파재 까까유 1
사마키 다케오.겐소가쿠탄 지음, 김지예 옮김 / 동아엠앤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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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읽을 비문학 도서를 한참 고민하다
과학교양전문 동아엠앤비 출판사 시리즈를 알고 난 후,
종교분쟁, 식량문제, 동물실험, 탄소중립, 인공지능 등
10권 넘게 내돈내산을 이어나가고 있다.
책들이 퀄리티가 다 너무 훌륭하고 유익해서
여러모로 만족하던 중에,

파도파도재밌고까도까도유익한 시리즈가 나왔다고 하니,
지나칠수가 없다
#파도파도재밌고까도까도유익한원소이야기

아들에게 원소에 관련된 책을
처음 사줬던 시기는 초4로 기억된다.

어느날 퇴근하고 돌아온 나에게
”엄마 원소기호 책 빨리 사주세요“ 라는 아들.
이유인즉,
원소 기호에 융 슘 룸 등 독특한 음절로 끝나는
단어가 많아서
원소기호만 잘 익히면
친구들 사이에서 끝말잇기 최강자가
될 수 있다는 것.
너무 귀여운 이유에 당장 책을 구입했다.

📙원소를 이해한다는 것은
우리 주변의 물질 뿐만 아니라
우주에 있는 물질까지 포함한
’근본‘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 책은 제1장에서
원자의 구성 요소와 원소 주기율표에 대한 기초를 배우고,
제2장에서
빅뱅에서 시작된 우주의 구성 요소와 원소,
지구를 구성하는 원소를 살펴보게 되는데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고대의 원소 이야기부터
현대의 다양한 생활과 첨단 기술 속에
깊숙히 녹아있는 원소 이야기까지
재미있는 설명과 표, 그림으로
지루함 없는
독서를 이어나게 해 준다.

가장 먼저 탄생한 원소는?
인간과 바닷물 성분이 비슷하다고?
문어랑 오징어는 왜 피가 파란색일까?

파도파도 재밌고 까도까도 유익한 원소의 세계

혹시,비문학 책을 꺼려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끝말잇기 최강자를 만들어줄수 있는
원소 이야기를 시작으로
재미를 만들어주는 건
어떨까요?

비문학 배경지식 쌓기 동아엠앤비 시리즈!
이미 내돈내산이 열권이 넘기에
자신있게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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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언어 -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회복하는 마음 헤아리기 심리학
문요한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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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본인이 이렇게 힘든데
왜 자꾸 남의 마음만 헤아리죠?
올해 상담실을 찾았을 때,
전문의 선생님께서 건넨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다.

늘, 최대한 상대의 부탁을 들어주려고 했고
상대가 선을 넘을 정도로 무례하게 굴거나
심지어 손해를 끼쳤을 때도
그럴말한 사정이 있을거라고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는 동안 정작 나는
내 마음을 헤아릴 시간이 없었다.

📙좋은 관계는
일방적인 희생과 인내로 발달하지 않는다.
서로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 때
서로에게 좋은 관계가 된다.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듯
나의 마음을 헤아리며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야말로 마음 헤아리기다.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 앞에서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안 돼!‘라는
마음을 놓지 못하고
오히려 상대에게 인정받으려고 애쓴다면
당신의 괴로움은 점점 커져만 갈 것이다.

나에겐 치유의 시간을 선물해준 감사한 책.

뿐만 아니라
내 맘이 불편하고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
내 마음을 헤아리고
상대에게 불편하지 않게
내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방법.
말하는 사람의 마음을 담아
듣는 사람에게 전달하고 잘 이해시키는 방법.
대화의 목적을 놓치지 않고
의도와 표현의 불일치를 최소화하는 방법.
즉 나와 상대 모두를 고려한
효과적인 마음 헤아리기 를 알려주는 책

우리는 왜 말만하면 갈등이 생길까?
부부 혹은 직장 동료, 자녀와의 관계에 있어
회복의 길을 열어주는
정신과 의사의 실질적인 처방전.

이제는 스스로에게 좀더 친절해질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괜찮아.그럴수 있어.잘하고 있어
라고 말해줄 수 있도록 부단히 연습해야겠다.

마침내,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듯
내 마음도 헤아릴수 있기를🙏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 앞에서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안 돼!‘라는
마음을 놓지 못하고
오히려 상대에게 인정받으려고 애쓴다면
당신의 괴로움은 점점 커져만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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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 - 모리가 화요일에 다하지 못한 마지막 이야기
모리 슈워츠 지음, 공경희 옮김 / 나무옆의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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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네‘

어르신을 노인네라니!

극혐極嫌 하는 단어 중의 하나이다.

누군가 이런 호칭을 쓰는 것에 대해

왜 이렇게 마음이 불편할까.


나이가 들수록 젊을 때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고,

이해할 수 없던 일들에 끄덕여지고,

풀 한 포기도 너무 예쁘고 소중해진다는,

점점 더 소녀 같은

우리 엄마가 떠올라서 일 것 같기도 하다.


한편으로

나이듦이란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공평한 이치인데,

언젠가는 나이 들 나에 대한 지칭이라 생각하니

거부감이 들었던 것 같기도 하다.


📙노년층을 보는 큰 시각은

대부분 선입관이나 오해이다.

다시 말해 편견이다.

노인들은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기억할 수 있고,

상당한 수준으로 학습을 지속할 수 있다.


#이토록멋진인생이라니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전세계 베스트셀러!

모리의 글에 이미 매료되었던 독자라면

반드시 피해갈 수 없는 책이다.


노인의 삶에 대해 돌아보고,

두려움 없이 행복하게

생을 잘 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노년기의 노화를 필연적 사실로 받아들이고,

어떻게 해석하고 대처하는지에 따라

건강하게 나이드는데 영향을 미친다는 메세지는

많은 깨달음을 준다.

살면서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이슈를 잘 받아들이고

내면의 평화와 평정심을 얻는 방법 또한

얻을 수 있는 책.


여생에 대해 고민인 어르신들께도,

나이 든 부모님을 이해하고 싶은 자녀에게도,

지혜로운 노후를 맞이하고 싶은

젊은 독자들에게도 고루 와닿을 책.


우리 모두는 나이를 먹는다.

인생에 가장 큰 바람이 있다면 잘 늙고 싶다.

몸도 정신도 건강하게, 편협하지 않게.

나의 행복과 만족이

공익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늘 고민하고, 하나하나 나누면서.

생명을 늘 경외하면서.

눈감는 날까지 적극적이고 충만하게.


📙반듯하고 영예롭고 고결한 사람.

중요한 인물, 감탄하고 본받을 인물,

숭고한 인격의 소유자.

진짜 멘시가 되는 열쇠는 바로 인품이다.

정직함, 기품, 올바름, 책임감, 예의가

무엇인지에 대한 인식이다.


📙늙는 방법을 아는 것은 지혜의 걸작이며,

삶이라는 위대한 예술에서 가장 까다로운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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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보지 못했던 시간들
마이클 하이엇.대니얼 하카비 지음, 이지은 옮김 / 글로벌브릿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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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 수많은 생각이 오가며,

심리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어서 그럴까.


나를돌보지못했던시간들

제목만으로도 나를 이끌기에 충분했다


깊은 밤, 어두운 풀숲 사이로 보이는

표지에 담긴 그 작은 불빛을

그저 하염없이 오랫동안 쳐다보기도 했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이클 하이엇과 

임원 코칭 리더십 전문가인 대니얼 하카비는 

이 책을 통해 

잘못된 길에서 시시때때로 

방황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의연하게 헤쳐나갈 수 있는

통찰력과 인생계획서를 제시한다. 


정신없이 몰아치듯 살아온 

나의 과거를 돌이켜 보고

삶에 대한 가치판단과 우선순위를 

다시 점검해 볼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내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까?


더 늦기 전에,

목적이 이끄는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내고 싶은 분들께 일독을 권한다.


책이 제시하는 단계적 프로세스를 

잘 따라가다 보면,

내가 원하는 나의 미래의 모습이

안개가 걷히듯, 조금씩 선명하게 다가올 것이다.

부의 기대, 자만, 창피를 당하거나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죽음이 닥치면

이것들은 모두 사라지고

진정으로 중요한 것만 남는다.

-스티브 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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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다시 만날 것처럼 헤어져라 - 일과 삶을 성공으로 이끄는 인간관계의 기술
조우성 지음 / 서삼독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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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도서제공 #도서지원 

 

“관계를 다스릴 줄 아는 사람만이 인생을 내 뜻대로 이끌어 갈 수 있다”

26년차 변호사가 인생의 전환점에서 깨달은 관계 맺고 끊기의 지혜,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사람이 어려운 마흔을 위한 인간관계론

 

#마흔다시만날것처럼헤어져라

조우성변호사님의 전작을 통해 어떤 분인지 마주할 기회가 있었기에, 더더욱 기다려지는 책이기도 했다. 

사람 간의 분쟁을 다루는 직업을 가진 덕에 인간의 민낯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고, 그 결과 결국 모든 분쟁의 시작과해결은 '관계'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비단 분쟁 뿐이랴,

모든 삶 속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사실상, 우리가 하가 있는 '일'그 자체보다는 '인간관계' 일지 모른다.

 

이 책은 관계를 맺을 때 염두에 두어야 할 기본 원칙과 대화법, 멀리할 사람을 가려내는 법, 칭찬과 충고 소통의 기술 등을자세하게 담고 있는데, 그야말로

처세를 배울수 있는 실질적인 현대판 카네기 인간관계론이다.

 

침묵은 무조건 금은 아니라는 것.

상대방을 도와주는 것보다 조그마한 도움을 받는 게 서로의 관계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

당연히 아니라고, 혹은 맞다고 여겼던 부분들이, 미련한 일이었음을 알게 되는 지점에서는 변호사님의 탁월한 조언에 무릎을 치게 되기도 하다.

직장에서의 처세뿐만 아니라 나를 둘러싼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그의 조언을 듣고 있자면, 진정한 어른임을 실감하게 된다.

 

섣부르거나 무조건적인 답을 제시하지않는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고민을 충분히 해 볼 수 있도록 논어나 사기, 채근담, 한비자와 같은 동양 고전과 더불어, 데일 카네기인간관계론과 같은 스테디 자기계발서에 대한 사례를 바탕으로 현실적이면서도 지혜로운 방향을 이끌어 내고 있다.

 

*나를 비워 내고 상대의 이야기를 듣자. 

당신은 어디서든 사랑받을 것이다.

 

* 지금은 관계가 어긋났다고 하더라도 함께했던 시간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은 필요한 법이다. 설령 다시 만나고 싶지않은 사람이라고 해도 그 시간을 견딘 나 자신까지 좋지 않은 기억과 함께 묻어 두지 말자. 각자 가는 길이 달라진다고 해서 서로를 미워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

 

*당신이 어떤 성취를 했든, 누군가가 당신을 도왔다.

 

*좋은 일의 3할은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욕된 일의 3할은 내게 가져오라.

 

*재능은 하늘이 주는 것이다.감사해라.

평판은 인간이 주는 것이다.겸손해라.

 

*충심으로 말해 주고 좋은 쪽으로 인도하되, 만일에 그가 듣지 않거든 즉시 멈춰 스스로를 욕되게 해서는 안 된다.

 

*'왜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화를 내지? 그건 그렇게 생각할 게 아냐!'라고 상대를 설득하려 할 것이 아니라 '어? 이렇게 반응하는 데는 뭔가 내가 모르는 이유가 있는 걸까? 섣불리 내 생각을 밀어붙이기보다는 일단 인정하고 넘어 가자. 뭔가 사정이 있겠지'라면서 상대방의 토로를 받아 내고 동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절대 논쟁하지 마라.사람들은 이미 자신만의 답을 갖고 있으며, 스스로 찾은 답이라야 본인이 진심으로 따르고 수긍할수 있다.

 

*중요한 일을 마무리할 때마다 함께 일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었는지 돌아보자. 최선을 다했음에도 결과가 좋지 않다면아쉬움이 남겠지만, 상대와 계속 함께하고 싶다면 기회는 다시 또 온다. 당신이 누군가에게 '결과를 떠나 오래 두고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다면 당신의 인생은 그 누구보다 풍요로울 것이다.

 

 

마음을 얻었다면,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마음속에 새겨봅니다.

앞으로 조우성변호사님 책은 어떤 글이든 꼭 읽으리라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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