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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식이 따라 세계일뚜 1 - 피라미드 너머 루브르까지!
신혜영 그림, 스토리박스 글, 서지선 감수, 뚜식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우리 아이가 평소 뚜식이를 너무 좋아해서 이번에
《뚜식이 따라 세계일뚜 1권》을 꼭 읽고
싶다고 해서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유튜브나 짧은 만화로만 보던 뚜식이를 책으로 보면
아이가 훨씬 집중해서 읽더라고요
웃음이 끊이지 않으면서도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호기심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내용이라 부모 입장에서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책은 제목처럼 뚜식이가 세계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1권에서는 주로 이집트가 배경으로 등장하고
피라미드와 사막, 스핑크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소가 유쾌한 에피소드로 펼쳐집니다
뚜식이는 호기심이 많고 엉뚱한 성격이라 매번 사건을
만들지만 그 속에서 배우고 깨닫는 점이 많아서
아이가 몰입하기에 참 좋은 이야기였어요

이 책은 단순히 재미만 있는 만화가 아니라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세계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우게 되는 구성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 스스로 “이집트 사람들은 왜 이런 문화를 가졌을까”
“사막에서는 물을 어떻게 구할까” 같은 질문을 던지며
생각을 이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도 되었고 여행이나 문화에 관심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뚜식이 특유의 유머와 재치가 가득해서
아이가 중간중간 크게 웃으며 읽었고
글밥이 너무 많지 않아서 초등 고학년이
부담 없이 끝까지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한 권을 다 읽고 나서는 “다음에는 어느 나라로 가는
걸까?” 하며 2권도 빨리 읽고싶다며 기대힌더라구요
《뚜식이 따라 세계일뚜 1권》은 뚜식이의 엉뚱한
행동과 유쾌한 상상력이 어우러져 아이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다양한 정보를 배우며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뚜식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세계를 쉽게
알아가고 싶은 모든 어린이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