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그가 틀림이 아니고 다름을 인정하자

부부 학교 - 연인보다 아름다운 부부로 살기 위한, 개정판
게리 채프먼 지음, 김유태 옮김 / 황금부엉이 / 2009년 4월

읽고 싶어서 찾아 읽은건 아니었다.

어쩌다 보니 내 손에 들어왔고.어쩌다 보니 다 읽어버렸다.

생각보다 고리타분하지 않고 잘 읽혀지는 책이고,다 읽고 나선 생각을 하게 만드는 착한 책이다.

남편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 사람의 과거를 앎이 중요하다.

책 속에는 사실 그리 어려운건 아니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기엔 좀 힘든? 이야기들이 있다.

나도 남편을 잘 이해하고 싶지만 순간순간 욱하며 왜저러는거지?라는 생각에 화를 내버리니깐....

부부학교를 읽고 내가 막 달라진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 템포 쉬는 여유는 생겼다.

한 번 더 읽으면 더 나아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