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 일본사 - 역사읽기, 이제는 지도다! 아틀라스 역사 시리즈 4
일본사학회 지음 / 사계절 / 201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틀라스 시리즈  4번째로 구입한 책이다. 지도가 입체적이고 , 도판이 새로보는 그림이 많고, 일본사를 입체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 볼만하다. 내용은 객관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몇가지 지적하고 싶다. 첫째, 아틀라스 한국사처럼  일본인의 기원에 대한 서술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둘째, 근세사 부문에서  류큐(오키나와)는 본디 독립국이었는데 언제부터 일본에 합병되었는지, 류큐의 독립운동운동 등에 대하여 언급이 없는 것이 아쉽다. 셋째, 일본의 교과서 왜곡과 주변국과의 마찰, 야스쿠니신사의 언급이 없는 것이 문제다. 아무래도 집필진이 여러명 되고,페이지가 한정되다보니 아쉬운점이 생기는 것 같다. 그러나 지도와 삽화가  마음에 들어 일본사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0년 후
조지 프리드먼 지음, 손민중 옮김, 이수혁 감수 / 김영사 / 201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부분 100년도 살지못하는 사람이, 100년후의 미래를 예상하다니 대단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저자는  특히 지정학적 위치,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 인구 문제등의 관점에서 21세기의 강대국을 예측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세계최강의 자리를 차지한 미국이 향후 100년간 세계를 주도한다는 것이다. 요즈음 부상하는 중국에 대하여 한마디로 종이호랑이라는 것이다.  중국은 물리적으로 고립되어있고, 막강한 해군력이 없으며,불안정하다는 점이다. 얼마전 조선일보기사에서 저자의 대담이 실려있는 것을 보았다. 중국은 앞으로 계속성장한다는 보장이 없고,빈부의 격차가 너무 심하다. 비유가 좀 뭐하지만 중국인구 13억가운데 10억정도는 아프리카와 수준이 비슷하다고 한다.중국공산당 지도부와 민족주의로 무장하고 있는 네티즌들이 본다면 죽어도 동의 하지 못할 내용인 것 같다. 반대로 미국은 지정학적 요인에서 대서양과 태평양을 아우러는 세계최대의 해군력을 가지고 있고, 태양에너지의 발견으로 우주공간을 지배하며, 인구가 줄지않아 향후 100년간 세계최강대국의 자리를 유지한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기타 지역강국으로 일본, 터키, 폴란드. 멕시코 등을 언급하는 것도 특이하다, 대부분의 브릭스(BRICs) 제국을 낮추어 보는 것 또한 흥미롭다.  

한국의 입장에서는 미국이나 중국 양강대국의 눈치를 보아야 할것이기 때문에 한번 보고, 우리나라의 100년후를 예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누군가가 100년후의 한국이란 책도 만들었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된다 된다 나는 된다 - 일과 인생이 술술 풀리는 자기암시법
니시다 후미오 지음, 하연수 옮김 / 흐름출판 / 200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공하기 위해서 노력과 성실보다 더중요한 것은  행운이라고 한다.저자의 발상은 특이한데,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어려운것은 우리의 뇌(편도핵)에 달려있다. 왜냐하면 우리의 뇌는 실제상황과 마음속으로 그리는 것을 똑같은 상황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 문득 the secret(비밀)의 두가지 강력한 도구인 감사하기와 그림그리기가 생각났다. 이 책 161페이지에 실천방법이 나와있다. 자기암시법과 감사하기(최강의 클리어링)이다. 시크릿트의 두가지 강력한 도구의  이해가 쉽게 되었고 쉽게 실천할수 있다 . 이 책이 휴지가 되지않도록 오늘 당장 실천해보자. 잠자기전에 운이좋다.아침에 일어나 운이좋다. 된다 된다 나는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총 균 쇠 (무선 제작) - 무기.병균.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개정증보판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사상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이 출간된지 10년이 넘지만  아직도 읽을 가치가 있고, 연구해 볼 가치가 있다. 

민족마다 역사가 다른 것은  인종적차이 때문이 아니라 ,환경적 차이(지리적조건)이라는 대명제(결론)하에 저자가 25년간  연구한 결과를  책으로 내놓아 퓰리처상을 수상받은 명저다 

결론을 알고 있고,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기때문에 19장중 어느장을 보더라도 재미가 있다. 

오늘날 유라시아(특히 유럽)의 문명발전속도가 가장빠른 이유에 대하여, 한마디로 유럽의 총기,병원균, 쇠가 원주민들을 제거했기 때문이 아닌가? 필요한 선행조건으로 식량생산과 야생식물의 작물화가 유라시아에서 먼저 성공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같은 유라시아내에서도 유럽이 세계를 정복하고,먼저 문명이 발전했던 중국이 낙후되었던 원인에 대하여 저자는 최적분열의 법칙으로 설명한다.즉, 유럽전체는 한번도 통합했던 적이 없으며, 적당한 분열로 집단사이의 경쟁으로 혁신을 자극했던 것이라고 설명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먼훗날 중국의 시대가 다시 온다면(?) 새로운 이론으로 설명해야 될것 같다. 

전공과 상관없이 누구든지 일독이상의 가치가 있으며, 이런 책을 우리나라 학자들도 만들었으면 한다. 오늘날 미국이 세계를 주도하는 것도 따지고보면 책(학문의 힘)이 아닌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