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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ㅣ 비주얼 클래식 Visual Classic
헤르만 헤세 지음, 추혜연 그림, 서유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월
평점 :
데미안 책을 읽으려고 하던 중에 이 책을 발견했어요.
일러스트 표지가 눈에 확~ 들어왔거든요..
내용도 그렇지만 책 표지도 저에겐 무시할 수 없는 선택의 요인이죠.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까지 있으니 일석이조!!
중간 중간 몇 개는 안되어도 일러스트도 있더라구요~
책을 읽고 나니 1919년 처음 출판되어
거의 100년 동안 사랑 받아온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그만한 가치를 지닌 내용이죠.
열 살 무렵의 부유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싱클레어가
갑작스레 겪게 되는 타락과 고통에서 데미안이라는 친구는
인도자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어요.
사실... 처음에 잘 몰랐을 때에는
데미안이 정 반대의 역할을 하는 존재인 줄 잘못 알고 있었거든요..
읽고 난 후에 뭔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뭉클함이 여운으로 남아있네요.
이 책은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특히 추천해주고 싶구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읽으면
방황의 시기를 좀 더 지혜롭게 해쳐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방탄소년단의 wings앨범의 모티브라고 해서
호기심에 집어 들었던 책이었지만
이 책을 알게 되어 너무 감사한 마음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