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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컬러링북 우리가 사랑했던 순정만화 시리즈
박소희 지음 / 용감한까치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추억의 만화와 관련해서

최근 반가운 소식을 하나 들었다~~~






"궁 컬러링북"이 발매된 것!!!!!!!!!!


'우리가 사랑했던 순정만화 시리즈'라는 라인으로

옛 순정만화들을 소재로 한 컬러링북을 이렇게 만들어준 것이다~~!!








책의 전반부 절반은 궁의 컬러 일러스트 원작을 볼 수 있는 일러스트북 +ㅁ+/ 정도라고 보면 된다.

오오 컬러링북이라 마냥 내가 다 칠해야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런 멋진 감상까지 가능하다니!!ㅎㅎ

암요, 궁은 또 저런 한복류 일러들 컬러로 보는게 맛이죠!!!!!!ㅎ


그리고 후반부 절반 즈음은 직접 채색할 수 있는 버전의 컬러링용 도안들이 들어있는 것.






 


전부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그림들은 이런식으로 앞쪽에 컬러버전 그림이 있고, 뒤쪽에 컬러링용 그림이 있는 형태.

원작의 일러를 보면서 최대한 비슷하게 색칠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고,

전혀 다른 나만의 느낌으로 색칠해서 캐릭터들에 새 느낌을 부여해 주는 것도 물론 재미있을 것 같다.





조만간 또 시간 나면 스샥스샥 요 이쁜 추억의 그림들 예쁘게 채색해 봐야겠다^^

추억 새록새록 떠오르게 해주는 요런 책이 나와줘서 너무 감사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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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생각하느라 꽃을 피웠을 뿐이에요
나태주 엮음, 한아롱 그림 / 니들북 / 2018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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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나태주 <풀꽃>




이 짧지만 굵은 시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새로운 시집이 나왔다.


『당신 생각하느라 꽃을 피웠을 뿐이에요』






전체는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음.

그리고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모든 시들이 다 나태주 시인의 작품인 것은 아니다.

국내외 다른 시인들의 작품들도 제법 실려있는 편.





책을 펼치니 제일 처음 나온 작자미상의 시.

나는 이렇게 짧고 굵은 시가 좋다.





가끔 이렇게 일러스트 삼아서 손글씨로 쓰인 시도 일부 있는데

아이들?이 쓴 글씨같다.

뭔가 정겹고 귀여움^^


"알아서 살자"


또 묵직한 한방.






좋아하는 윤동주 시인의 시도 이렇게 보인다.

<서시>만큼이나 좋아하는 시, <자화상>.






그리고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제법 많이 봤었던^^

한용운 시인의 <나룻배와 행인>.

오랜만에 읽으니 새삼 이런 의미였나...싶다.

역시 글이란건 사람에 따라, 시간에 따라 다가오는 그 느낌이 참 달라진다.






찬찬히 읽고 있노라면 마음 흐뭇해지는 시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제일 맘에 들었던 시는 바로 이,

나태주 시인의 <촉>.


무심히 지나치는

골목길


두껍고 단단한

아스팔트 각질을 비집고

솟아오르는

새싹의 촉을 본다


얼랄라

저 여리고

부드러운 것이!


한 개의 촉 끝에

지구를 들어 올리는

힘이 숨어 있다.





시집이라는 것 자체를 진짜 얼마만에 읽는지 모르겠다^^aㅎㅎㅎ

그래도 한때는 이런 문학쪽으로도 상당히 관심이 많았어서 심심하면 시도 많이 읽고 그랬었는데...

하핳;;;;ㅋ


간만에 시들을 읽어서 그런가,

암튼 보는 내내 참 기분이 좋았던 책이었다.


따뜻하고 정겨운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시들이 참 많았던

『당신 생각하느라 꽃을 피웠을 뿐이에요』

잔잔하지만 묵직한 문학의 감동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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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네버랜드 1 약속의 네버랜드 1
시라이 카이우 지음, 데미즈 포스카 그림 / 학산문화사(만화)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 전부터 소년점프를 볼 때마다 계속 눈길이 가기도 했었고,

국내 정발 되기 전부터 여기저기서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서

꽤나 기대하고 있었던 작품, <약속의 네버랜드>.


'<데스노트>, <진격의거인>을 잇는'이라는 홍보 문구로 보아

대강 어떤 장르의, 어떤 분위기의 만화일지 대강 예상만 해 볼 수 있었음.

그리고 나름 내가 좋아할법한 만화일 것 같아 단행본 나오면 꼭 봐야지...하고 벼르고 있었는데





드디어 학산문화사에서 약속의 네버랜드를 정발!!!




약속의 네버랜드 1권 : GF하우스


원작 : Kaiu Shirai

그림 : Posuka Demizu


스토리와 작화가 나뉘어진 만화였음.


표지 일러 자체가 상당히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돋보기로 어딘가를 확대해서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

메인 주인공들의 모습이 특히 눈에 띈다.





총 7화로 이루어져 있는 1권.





이야기의 시작은 생각보다 생기발랄.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GF하우스)라는 고아원을 배경으로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된다.






10년동안 그저 일상이라고, 당연하다고만 생각하며 살았던 평화로운 나날들.




그.런.데.




입양이 되었다고 떠난 한 동생이 놓고 간 인형을 전달해 주기 위해 

엠마와 노먼이 도착한 곳에는....


인간을 잡아먹는 괴물들과 동생의 시체가..!!!ㄷㄷ






그렇게 밝혀진 GF하우스의 잔인한 현실,

아이들은 모두 괴물의 고기로써 사육되고 있었던 것 뿐...!!!!


그리고 이 아이들이 엄마라고 생각하며 믿고 따랐던 사람은

그저 아이들을 가르치고 길러 괴물에게 바치는 역할을 했던 것 뿐.....!!!


그렇게 충격적이고 소름돋는 진실을 눈 앞에 마주한 주인공 엠마와 노먼은

이 곳에서 모든 아이들을 데리고 탈출할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한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단 하나의 흐트러짐 없이 그들을 사육하고 괴물에게 보냈던

엄마 이자벨라로부터 도망치기 위한,

탈출 후의 세계도 안전한 곳인지 알지 못하지만

없다면 세계를 바꾸기 위한,

GF하우스 아이들의 탈옥기가 그렇게 본격적으로 시작이 된다.


동갑내기 친구이자 현재 GF하우스에서 가장 뛰어난 두뇌 top3인

엠마, 노먼, 레이가 필두가 되어

하우스로부터 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기 시작.





그래봐야 탈옥이야기에 뭐 그렇게 얼마나 대단한게 있겠어, 생각했지만...

절.대.로.아.니.었.음..!!!!!

의외로 작은 부분들도 이들의 탈옥을 위한 단서가 되는 것들을 보며 진심 소오름을 느꼈다.

그렇게 놓치고 지나갔던 부분들도 하나하나 되짚어가며,

탈옥을 위한 단서들이 하나하나 모여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생각보다 쏠쏠했다.

이 만화의 최대 매력은 이렇게 조금씩 풀려나가는 단서들과 거기서 느껴지는 희열...이 아닐까 싶다.



역시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재미있었던 만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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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6 - 구부의 꿈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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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긴 기다림이었지만 기다리는 동안 행복했고, 읽으면서 더 행복했던 고구려 6권이었습니다. 글로써 우리나라를 사랑하게 만들어주시는 김진명 작가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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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기 외전 신장판 1~4 세트 - 전4권 (완결)
미네쿠라 카즈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역시... 사길 너무너무 잘했어요ㅠㅜㅜ 본편, 리로드, 리로드블래스트 모두 좋지만, 이 외전은 딱 이 네권으로 너무 훌륭하고 완벽해요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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