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콩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국사 맞수 열전 - 고조선부터 현대까지 용호쟁투 스페셜 인물 한국사
장용준 지음, 최경진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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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느 나라를 보아도 자신의 뿌리를 알아는;역사라는 과목의 중요성을 경시하진 않는다.
최근 우리나라 역시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고취를 위한 방편으로 수능에 한국사라는 과목을 선택하는 정책이 발표됐다.
현재 우리 아이들은 초등 5학년 사회학습을 통해 고조선부터 현대사회까지 전반적인 사회를 훑고;지나간다. 이어 중학교 2학년이 되어서 국사라는 과목으로 역사를 공부하게 된다.
아이들이 재미를 갖고 시작하기엔 조금 어린 학년이라 미리 이와 관련된 역사책들을 찾는 학부모들이 많이 생겼다
이에 부응한 갖가지 역사책들이 봇물 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새로운 역사 책 한권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은 두 인물의 대결 구도로 이루어진다. 총 37쌍의 역사속 라이벌들이 태어난 시대적 배경과 성장과정 사상과 업적등을 비교 하여 그 들 펼친 역사적 사실을 기술했다.
책의 구성또한 흥미롭게 박진감 넘치는 라이벌 구도는 과거보다는 현대가 많다는 이유로;현대의 라이벌 부터 거꾸로 고조선의 맞수 까지 이어지는 구성이 독특하다.
두 인물간의 대립과 노선의 과정을살펴보면서 과정과 결론을 알려주며 마지막 판단은 독자에게 던져준다.

만약에 인물들간의 역사속 결정이 아닌 다른 결정이었다면 어떻게 변했을까?
예를 들자면 김구와 이승만 편에서 김구의 의도대로 남북 공동 정부가 세워졌다면....
만약 김구가 그렇게 일찍 시해되지 않았다면.... 이러한 생각들을 독자의 목으로 주는 여운이 아련하다.
조금 어린친구들이 받아들이기엔 이해가 어렵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지만 본문 옆에 충분한 해설이 또 한 편의 배경처럼 느껴져서 아이들이 습득하기에도 적합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다 보니 어린 국민하교 시절이 생각난다.
반만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빛나는 의식속에 살았던 국민학교 시절이었다.

교육에 의해 학습되어진 내가 살아가는 나라에 대한 자부심은 있었던것 같다. 정확한 역사적 사실과 의식은 없었지만 단군할아버지 아래 긴 역사에 대한 자부심먄 가지고 샆았던 것 같다.
지금의 우리 어린 친구들에게는막연한 자부심 보다는;내가 살고 있는 이;나라에 대한 명확한 이해과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어 바르게 이해하고 생각하여 올바른 판단 력을 가진 의식있는 성장을 위해서 좀 더 역사 공부에 많은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 까 생각해 본다.
그런 의미에서 초등학생들 이나 혹은 이미 중고생이 되어버린 학생들도 쉽게 쉽게 이해 할 수 잇는 한 권의 한국사;맞수 열전을 적극 추천하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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