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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사람
정호승 지음 / 비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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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를 잘 읽는 편은 아니다

글은 좋아하지만 비슷한 말이어도

뭔가 그 순간의 감정이 농축되어 있는 듯해서

가끔은 부담스러워 찾지 않게된다.

또 조금 친숙하지도 않고,

사실 시에는 그 시대의 배경,

작가의 상황 등등 많은 게 들어가있는데

내가 그렇게 사회적인 배경을 잘 알지 못해서

와닿지 않는 것도 있을 것 같다

여담이지만 시사 상식 같은 게 넘치는 사람이 신기하다

정세, 경제, 정치 아무래도 뉴스를 봐야할듯

그리고 어제 친구가 시를 하나 보여줬는데

어떻게 보면 충격적이기도 했고

어떻게 저런 발상을 할 수 있지

싶어서 신기했다

그리고 작가의 삶이 궁금해져서

시를 더 안 찾아보는 것 같기도..

내 얘기는 뒤로하고 그럼에도

이번 시선집에서 좋았던 시를 꼽아보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 짜장면을 먹으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뭔가 좋은 구절 하나만 가져오기 어렵고

전체적으로 맞는 것 같기도..? 하면서 읽었다

아무래도 의외의 순간들을 좋아하다보니까

짜장면을 먹으며에서는

비 젖어 꺼진 등불 흔들리는 이 세상

슬픔을 섞어서 침묵보다 맛있는

짜장면을 먹으며 살아봐야겠다

이 부분이 뭔가 어떻게 보면 순수하게? 느껴져서 좋았다

말의 맛이 있다는 걸 느끼기엔

시만한 게 없는 것 같다

역시나 조금은 어렵지만😂

이 글은 서포터즈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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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 경영 - 개인의 불행을 외면하지 않는 조직의 힘
모니카 월라인.제인 더튼 지음, 김병전.김완석.박성현 옮김 / 김영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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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의 사전적 정의는 연민, 동정심 정도로 알고 있다.

그리고 책 표지에는

'개인의 불행을 외면하지 않는 조직의 힘' 이라 적혀있다.

또 책날개를 펼치면 '타인의 고통을 알아차릭, 이를 관대하게 해석하며,

공감적 관심을 느끼고, 돕기 위해 행동한다'고 적혀있다.

일터에서 개인의 불행을 어디까지 신경써야하고

어디까지 모른 척 해야할까

가끔 타인의 관심이 귀찮게 느껴질 때도 있는데 그 적당함을

찾는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의 회사 복지 등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것도

컴패션 경영의 일종이라고 보면 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관심과 간섭 그 사이의 지점을 찾아 성공적인 컴패션 경영의 사례가

더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

이 글은 김영사 서포터즈의 일환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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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이야기 - 세상에 없던 서비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김경동.여산 지음 / 김영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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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는 갤럭시 유저로서 진짜 편하고

유용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스마트폰 하나면 결제가 가능한 세상

이 기술을 처음에 생각해 낸 사람이 삼성카드 직원인 줄은 상상도 못했다. 스마트폰 개발자의 생각이라고 예상했는데 스마트폰에 카드를 집어넣을 생각도 신기하고 그 기술은 실제로 구현해주는 역할도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용만 할 땐 당연한거라 생각했는데 이면을 들여다보면 사실 당연하지는 않고 계속해서 고안한 끝에 나온 아이디어인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이따금 느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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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마음 - 뇌, 몸, 환경은 어떻게 나와 세계를 만드는가
앨런 재서노프 지음, 권경준 옮김, 허지원 감수, 권준수 해제 / 김영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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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의 노래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를 들으면

신체적, 정신적 움직임에 대한 신기함이 잘 드러나있다.

난 사고에 대한 신기함을 느껴서 뇌과학이나 심리학을 좋아한 것 같다

어떻게 그렇게 다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행동을 하는지

어떤 생각을 가졌길래 저렇게 행동을 하는지

왜일까에 대한 의문을 풀 수 있는 학문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의문을 풀 수 있을까?에 대한 의심을 많이 했다.

읽기에 쉬운 책은 아니지만 읽고 나서는

그래 이런 책도 읽어야 뇌를 쓰는 느낌이 들지 하는 생각도 했다.

제쳐뒀던 흥미를 또 느끼게 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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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동반자, 미생물 - 병원균은 어떻게 인간의 역사를 만들었는가
도로시 크로퍼드 지음, 강병철 옮김 / 김영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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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느린 진화 속도는 미생물의 다양성 및 신속한 적응력과 상대가 안되기 때문에 적어도 당분간은 미생물이 계속 우리를 앞질러 나가리라 인정할 수밖에 없다."

p.327

요즘의 상황과 비슷한 맥락의 문장

뭔가 전염병의 이야기는 과거 혹은 특정 나라에서만의 일 같았는데

겪어보니까 별거 아닌 듯 별거인 듯

책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미생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상당히 전문적인 내용도 포함되어있는데

읽기에 부담 없어서 신기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학과 교양을 들으면 이런 기분일까

생각이 드는 책!

이 시국에 누구나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

이 글은 김영사 서포터즈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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