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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싫은 사람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생활만화로 유명한 작가.
친언니의 소개로 보게 된 책이었다.
대개 일본 책이 그렇듯 세로로 된 줄글인 줄만 알았는데
단순한 그림체와 생활 속의 짤막한 대화들로 구성되어있는 새로운 책이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보게되는 어쩔수없는 사람들
전부가 나와 맞을 순 없는 거라 생각하면서도 신경이 거슬릴 수 밖에 없는 사람들.
이제 막 직장생활을 시작한 내게 가장 와닿은 책이었다.

처음엔 인식하지 못하던 나쁜 면모들에 대해 하루 이틀 지나가면서 깨닫게 되고 참으려 해도 참아지지 않는 행동들에 혼자 속앓이 하는 날이 많아진다
사람을 만나면서 항상 즐겁다는건 말이안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스트레스만 쌓이면 그것 또한 고역 아닌가

이 책이 해답을 주는 건 아니다
자기계발서가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오히려 그 흔한 충고들 보다 훨씬 나은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직장생활을 하는, 아니 그저 모든 사람을 만나는 누구에게든 이 책을 추천해주고싶다.
그리고 꼭 주인공이 아닌 주인공이 싫어하는 대상이 자신이 될 수 있다는 걸 명심해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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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화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54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비채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히가시노게이고의 역사미스테리소설

이제까지 읽었던 히가시노의 작품들과 속성이 다르다고 느꼈다. 전개되는 방식이나 풀어나가는 느낌들이 말이다
역사는 안돼, 라던 히가시노가 풀어낸 소설은 흥미로움 그 자체였다
프롤로그에서 시작되는 사건과 또 다른 살인사건
전혀 관계성 없어보이는 인물들이 나오며 결국 하나의 연결을 만들어내는 글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헉 소리를 내게 만들던 반전은 없었다. 예상외의 인물이긴 했으나 그 반전에 대해서는 놀라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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