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의 식단 - 죽을 때까지 머리가 좋아지는 한 끼의 기술
맥스 루가비어.폴 그레왈 지음, 신동숙 옮김, 김희진 감수 / 앵글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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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년에 접어들면서 주위에 암이나 치매에 걸려 고통을 겪는 가족과 지인들의 소식을 점점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럴수록 '나도 곧 비슷한 병을 얻을 수 있겠다'는 막연한 두려움에 휩싸이곤 했었습니다.

그래서 건강과 식습관에 관한 다양한 책들을 보게 되었고, 이번에 만나게 된 <천재의 식단>도 그런 맥락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천재의 식단>은 제 개인적으로 이제까지 본 책 중 건강에 관한 정수라고 할 수 있을만큼 정독에 정독을 하게 된 책입니다. 여러 책들을 읽으면서 식습관을 바꿔야겠다고 결심을 했었지만 식습관을 바꾸기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드디어 식자재부터 완전히 바꾸게 되었고 주위에도 여러 권 선물해 드리게 되었죠. 부디 건강한 식습관으로 죽을 때까지 건강한 삶을 이루어갈 수 있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요.

이 책은 저자가 50대에 치매 진단을 받은 어머니를 위해 뇌 건강에 관한 최신 과학 연구와 전 세계의 저명한 과학자와 의사를 찾아다니면서 발견한 지식을 녹여낸 책입니다. 치매를 비롯한 뇌의 노화, 여러 퇴행설 질환들을 비롯한 암과 각종 질병들은 식습관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이야기 합니다.

저자는 어머니의 치료를 위해 연구를 시작했지만, 결국 그 식습관은 자신의 삶을 개선하게되는 혁명을 일으켰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저도 책에 빠져들기 시작했죠.

아침에 일어나면 온 몸이 무겁고 멍한 증상, 커피가 아니면 멀쩡히 살아가기 힘든 오후 시간들, 피곤하고 힘이 없는 저질 체력 등이 바로 '식습관' 때문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뇌 건강 뿐만 아니라 건강의 다양한 측면에서 식습관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 장마다 지니어스 푸드를 자세히 소개하고 어떻게 골라야하는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후반부에서는 먹어선 안될 식품, 항상 먹어야 할 식품, 가끔 먹어야 할 식품과 레시피도 소개하고 있어 실제로 식단을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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