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할머니의 우주 비행 키다리 문고 7
닉 왈드 지음, 정서하 옮김 / 키다리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꼬마친구 로드니의 집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네요..

늘 뭔가를 발명한다면서 작업실에서

실험에 몰두하는 아빠..

평범한 일상들을 거부하는 괴짜 할머니까지...

 동네 까마귀를 쫒겠다고 만든 전자 허수아비는 쫒으라는 까마귀는 안 쫒고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서 동네 사람들을 쫒아다녀서

이 이상한 발명품을 만들어낸 발명가 아빠를 멀리하기도 했다지요..

성공보다는 실패를 더 맛보는 아빠의 실험이나 발명은

포기할때도 된것 같은데 아빠는 절대로 실패나 좌절을 하지 않는 성격이네요..

폭발음이 터지면서 온 집안을 시끌시끌하게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또 어떤걸 발명한걸까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할머니표 양파피클을 연료로 이용해서

익스클로러 1호를 발명하셨어요..

평소 모험을 즐기시는 할머니의 지원으로

로케트가 정말로 하늘을 날 수 있는지 모의실험을 하게되었는데요..

출발하지 못하고 끙끙대는 할머니를 잠시 도와주러 갔던 로드니까지

함께 출발을 하게 되었네요..

과연 로드니는 이 로켓을 타고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요?

하늘뿐만 아니라 저 멀리 우주로까지 날아가버린 익스플로호 1호...

자신들도 다시 집으로 어떻게 돌아가야할지

걱정이 태산인데 우주 한가운데 멈춰버린 우주 정거장까지

구조해주겠다고 큰소리 뻥뻥 치는 할머니...

달리 뾰족한 방법이 없었으니 할머니의 말을 믿고 의지할 수 밖에요..

엉뚱하고 기발한 방법이긴 했지만

할머니 덕분에 모두 다시 지구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덕분에 로드니의 가족들은 유명인사가 되어서 바쁜 시간들을 보냈지만

재밌고 즐거웠던것도 잠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연구에 푹 빠진 아빠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은 재미없고 따분하다고 투덜대는 할머니...

또 어떤 발명품이 만들어지고

어떤 모험을 떠나게될런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무언가를 발명해내는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하고는 분명 뭔가 다르더라구요..

그런 사고의 발상이 더 발전되는 발명품을 만들어내는 힘이 되는것 같아요..

평범한 가족들과는 달리

조금은 엉뚱하고 괴짜들같은 로드니의 가족들

덕분에 책을 읽는 동안 입가에 내내 미소가 머물렀네요..





 

 

비록 로드니의 아빠처럼 우주를 날아다니는 로케트를 발명할 수는 없지만

그 꿈을 키우면서 상원군도 몰펀으로 로케트를 만들어 보았어요..

아마도 상원군이 어른이 되면

우리가 꿈꾸는 로켓을 타고 우주여행을 가는 일들이

현실로 이루어질지도 모르잖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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