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바다가 좋아
정혜경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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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오면 엄마는 아이보다 더 즐겁게 놀아요. 물속에서 나올 줄 모르는 엄마에게 딸이 묻습니다.

"엄마, 바다가 그렇게 좋아? 뭐가 그리 좋은데?"


딸의 질문에 엄마는 추억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어릴적 바다에 오면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던 엄마의 엄마, 무엇이든 다 받아주던 든든한 아빠, 그리고 괜히 신경질 부리던 얄미운 언니. 하지만 그래도 좋은 언니.



바닷가에서 엄마를 잃어버렸던 추억에 잠겨 가족의 사랑을 떠올리는 모습이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가족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무엇이 있었는지, 바다에서 나는 어떤 추억을 가지고 있는지 떠올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바다 옆에 살아 바다 귀한 줄 모르고 지냈는데, 문득 바다가 보고 싶어지더라고요. 바다보러가는 대신 그림책으로 한번 더 여행을 떠나야 겠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본 적이 언제인지...아득하더군요. 엄마에게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시간 가져보고 싶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만들어주시고,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는 바다가 그렇게 좋아? 뭐가 그리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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