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리다, 해체의 철학자 그린비 인물시리즈 he-story 6
브누아 페터스 지음, 변광배.김중현 옮김 / 그린비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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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간의 교류편을 읽는 중이다.
진도가 잘 나가지는 않지만,
그 철학적 교류가 부러울 뿐이다^~*

그당시 혼란스러운 사상정립에 대한 각자의 차이들로 인한 결별을 보는 중이다~*

니체의 관점에서
진리는 프라우(frau)입니까,
와이프(weib)입니까?

니체의 관점에서
진리는 ‘프라우입니까? 와이프입니까?’
데리다는 즉각 ‘와이프’라고 대답했다.

이 두 단어가 모두 ‘여성’을 의미하지만,
그 의미는 거의 반대다.
‘프라우’는 기품있고 경의를 표하는 단어인 반면,
"함축적으로 비하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와이프’는 욕망을 일으키는 여성, 암컷, 심지어 극단적으로 창녀를 가리킵니다. 따라서 만일 우리가 진리의 변신을 온전히 이해하고자 한다면 니체의 텍스트에서 ‘프라우’와 ‘와이프’의 유희를 따라가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48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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