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란 단어를 글로 바꿔 읽는다.내가 나에게 주는 문장이다.글 쓰는 공부는 가파른 길이에요지기 자신을 내거는 것이기 때문이지요.결국 삶은 사라지고 글만 남겠지요.예술과 삶은 거의 같이 나가는 것 같아요.예술 가지고 장난치거나 멋 부리면 안돼요.무엇보다 정성이 있어야 해요.글은 끝까지 공경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