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그 틈에 서서

그 틈에 서서 - 땅과 하늘 그 사이에서 분투하는 이들을 위해
박윤만 지음 / 죠이북스 / 2020년 11월

하늘과 땅,그 틈에 서서 일상을 살아내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통찰을 전해준다. 문장도 근사하다.

[100자평] 빌리 서머스 1~2 세트 - 전2권

빌리 서머스 1~2 세트 - 전2권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22년 9월

읽는 동안 빌리서머스의 세계에 푹 빠졌다. 킹 작가님의 이야기 보따리는 아직도 한참 남아 있는 것 같다. 76살인데 매년 놀라운 이야기를 뚝딱뚝딱 책으로 만드신다. 그의 새로운 책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다.

[100자평] 지지 않는다는 말

지지 않는다는 말
김연수 지음 / 마음의숲 / 2018년 3월

읽기 편했다. 어느 대목은 한참 멈추었고 고개를 끄덕였고 깔깔 웃었다. 어쨌든 달리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사랑스러운 김연수 작기님이시다.

[100자평] 눈감지 마라

눈감지 마라 ㅣ 마음산책 짧은 소설
이기호 지음 / 마음산책 / 2022년 9월

허를 찔렸다. 하지만 예상된 결말같기도 하다. 그러니까 세상의 민낯을 보고 눈감지 말라는 거겠지. 알겠는데 그 다음은 어찌 해야 할까. 이 글 다음은 무엇인지 작가님께 묻고 싶다.

[100자평] 돌이킬 수 있는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 아작 / 2018년 12월

'놀라운 데뷔작', 흔한 표현이지만 진심 그렇다. 시작부터 결말까지 모두 의외다. 더 짧아도 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차라리 두 권으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도 싶다. 작가님의 욕심이 많이 느껴지기에 더욱 아쉽다. 이걸 영화로 만들 수 있을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면 가능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