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을 씻다가 생각이 났어 - 쓸쓸하고 찬란한 우리들의 열다섯
권지연 지음 / 폭스코너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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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은 간혹 글을 뚫고 나와서 우리를 한껏 다독인다. 글을 읽었는데 수액을 맞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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