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터 거의 마지막까지 맘을 졸이며 읽었다. 몸에 계속 힘이 들어갔다. 이야기가 빨리 끝났으면 하면서 또 더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랄까. 사실 서둘러 끝낸 것 같은 마지막은 좀 아쉬웠다. 변호사의 말이 작가의 말 같다. 어린 카야와 작가님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