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불량일기 - 고군분투 사고 치며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에서 살아남기
에릭 케스터 지음, 차백만 옮김 / 미래의창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하버드 불량일기

고구분투 사고 치며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에서 살아남기

 

 

하버드 불량일기 : 고구분투 사고 치며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에서 살아남기 ㅣ 저 : 에릭 케스터 ㅣ 미래의창 ㅣ 2014년 08월19일 발행 ㅣ 가격 : 13,000원 (알만삼천원/1만3천원) 
 
 
 
 
+ 문충200%의 서평리뷰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책입니다 +
 
 
 
간만에 읽은 진짜 재미있는 책입니다
사실 처음에는..이건 뭐지? 라는 마음도 있는게 사실이였고..
왠지 하버드..하면 그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인가? 그 드라마에서 그린대로 촌스럽고, 정말 관심안가는 곳이라..ㅋ
하버드 대학측에서는 알랑가몰라..
그 드라마를 보기전만해도 하바드 로고 맨투맨티도 좋아했었지만
그 드라마이후로는 운동갈때도 그건 안입게되도록 촌빨의 상징이 되어버린, 그런 드라마가 있다는걸..ㅋㅋ
그래도 이 표지가 맘에 쏙 드는게,
요즘 유행중인 유러피안이나 북미의 코케이전 청년들의 여행기?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라..
하버드 자체가 아니라, 즐기자의 travel spot의 느낌으로 하버드를 바라봐주지않을까? 라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근데, 반전
진짜 그냥 하버드에서의 리얼라이프에 대한 책이였음
여행기 아님..
두번째 반전 완전 잼있음~
엄지 척!
좋아요!
 
 
표지에서도 작가의 어머니(출판업계 사람)가 재미있게 글쓴다고 했다더니
정말 이 작가는, 구어체로 일기장쓰듯이 쓴 이야기들이 술술 읽히면서 흥미진진
초반에는 딱 영화 <아메리칸 파이>가 떠오른다고할까?
가끔 미국영화보면서 느끼는 미쿡십대남자는 머리에 뇌가 없나? 뭐 이런 느낌을 잘 살리는데..ㅋㅋ
그게 잼있음
그리고 중요한 순간순간에 이 19살짜리 소년은, 사랑받고 잘 자란 사람의 기운을 물씬 뿜어내며 좋은 선택을 한다
이런 남자라면 꼭 결혼하라고 말해주고싶을 정도
중요한 순간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도 무시할 순간에도 상대를 배려하는..그런 남자는 꼭 캐치하는걸로
(여기에서 언니의 한마디, 안그러는 남자를 만나면..꼭 후회하는 순간이 온다)
아니면, 나중에 내자식은 꼭 이렇게 키우고싶다..! 고 생각했다는
 
 
추천,
정말 잼있어요
술렁술렁 잘 읽혀지는 스토리,
제 지하철도서관에서 또 읽다말고 역을 지나치게 만든 그런 책
머리가 복잡해서 책 못읽겠어,,라는 분들도 이런 가벼운 책이라면 읽어보세요
저도 머리가 정말 복잡할때였는데, 되려 가볍게 웃으면서 남의 인생을 보고나니, 머리아프던 일도 좀더 가볍게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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