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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ㅣ 오리하라 이치의 ○○자 시리즈
오리하라 이치 지음, 김선영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12월말에 읽기 시작해서 1월1일이 될때까지 읽었으니,
알고보면 이 책이 #2010no4 가 아니라 #2010no1이 맞지만,
세상일이라는건 원래 뒤죽박죽되는 법이니까..ㅋ
오리하라 이치라는 작가이름이 좀 낯설수도 있겠다
워낙에 국내작가보다 더 익숙한 일본작가가 많으니까
이 작가는 좀 생소해서 옥시 신인작가?라고 생각할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작가는 내가 참 아끼는 작가다.
독자의 허를 찌르는 스토리가 예술이고
<도착의 귀결>, <도착의 오브제>에 이르는 도착시리즈를 읽어보면 알꺼다
이 사람,,,또 천재다
(이렇게 천재가 넘쳐나는 세상, 천재가 아닌 평범한 사람인 내가 싫어지기도 한다,,,이런 젠장..막 이러면서,,ㅋ)

반항하는 사춘기의 소년과
교묘하게 법을 피해간 범인과
그렇게 모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서는 한 사건을 만들고 접는다
피해자와 그의 가족들은
범인을 잡고 처벌을 하면서 느끼는 안도감이라는거,
결론은 그것마져 거짓이엿다면,
세상은 알면알수록 어렵고 복잡하고 믿을수가 없어진다.
아,
스토리를 남기지않으면서 후기를 쓰기엔 이 책은 참 적합하지가 않다..
그러나 결론은
꼭 읽어보세요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