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일상인데도 유난히 힘이 빠지는 날이 찾아온다. 멘탈에 과부하가 오는날, 그런날의 나를 버듬어주지않으면 푸즈가 띵- 끊어져버리는 것이다. 살살 어루만져줄 나의 <스낵바 딱따구리>를 찾아보고싶다. 피식피식 웃음이 날만큼 가벼운데 그 가벼움이 되려 산뜻해서 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