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령 케이크 가게 ㅣ 유령 케이크 가게
SAKAE 지음 / 플레이북 / 2023년 12월
평점 :
처음에는 유령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도서기이기때문에 오싹한, 혹은 무서운 내용이 담겨있는 그러한 도서가 아닐까 생각해보았는데요.
유령케이크 가게
과연 어떠한 내용으로 도서의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표지에는 큰 유령과 병아리같은 달걀? 모양의 그림이 담겨있어요.
'앞으로 한달에 한번씩 우리 가게로 케이크 먹으러 올수 있겠니?' 라는 물음이 있는데요.
유령이 달걀모양의 아이에게 한달에 한번씩 와달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뒤면에는 '유령과 소녀를 이어주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케이크의 비밀' 이라고 담겨있는데요.
과연 어떠한 비밀이 담겨있는 것을까요?
도서를 펼쳐서 내용을 읽다보면 이처럼 그림반 글씨반이랍니다. ^^
그림은 생각보다 너무 귀엽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들이 거부감없이 도서를 읽어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유령...
유령이라함은 정말 사람들을 놀라게하고 무섭게하는 것이 특징인 것이 유령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번 도서의 유령은 사람을 놀라게 하는 것은 맞지만 무섭게 해서 놀라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어서 맛을 보여준다음 그 맛에 놀라는 모습을 보는 훌륭한 유령이였어요.
그렇게 유령은 열심히 케이크를 만들고 가게오픈을 준비하는데요.
유령이 아닌 아잉가 오는 것은 드문일이라며... 한 여자아이를 살펴보고 기분이 별로 좋지않은 것을 본 유령은
자신이만든 케이크를 서비스라며 맛보라 주는데요.
과연 여자아이는 뭐라고 했을까요? 그리고 그 여자아이와 유령은 과연 어떠한 비밀이 담겨있을까요?
도서를 읽으면서 '유령케이크가게' 라고 하여 유령들이 득실득실,
그리고 유령모양의 케이크를 만드는 혹은 희귀한 케이크를 만들어서 놀래켜주는 그러한 내용인줄 알았지만,
더욱더 따뜻하고 감동적인 내용으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었답니다.
아이가 그림이 크고 귀엽게 그려져있다보니 너무 좋아하였는데,
도서를 읽으면서 점점 감정몰입을 하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슬프면서도 행복하겠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도서를 읽고 아이의 감정을 살펴보고 함께 이야기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