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점이 있는 글이었어요. 그래도 특색없는 글보단 매력있다고 생각합니다. 편 별로 잘라서 뚝뚝 끊기는 느낌은 있는데 어떤 감정을 쓰려고 했던건지는 잘 와닿고 그 감성이 취향에 맞기도 해서요. 좋아하면서도 밉고, 자존심 상하고 또 그게 원망스럽다가도 좋고 솔직하지 못하게 되는 못난 마음? 그런게 좋았어요. 오히려 1,2부 려페가 어땠는지 기억이 가물해서 그런것 상관없이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