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뿌리 - 제2회 주니어김영사 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정은경 지음, 임나운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6년 10월
평점 :
예약주문


<<주니어김영사에서 가제본을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와 살던 풍경이.

할머니가 갑작스레 돌아가신 뒤 아빠와 새로운 가족이 살고 있는 낯선 집으로 가게 돼요.

낯선 가족 안에서 외롭고 상처받았던 풍경이는 결국 스스로 머물 곳을 선택하게 됩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신의 선택을 믿고 할 수 있는 만큼 해 보겠다는 다짐이 기억에 남았어요.


처음 가제본을 받고 공기뿌리가 무슨 의미인지 찾아보기도 했는데요.

책을 읽고 나니 풍경이에게 공기뿌리는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곳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그룹홈에서 자신만의 공기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면서 낙우와 아빠와의 관계도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나무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대요. 그래야 서로 햇빛을 잘 받는다고요.”


이 문장이 참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책을 덮고 눈물이 날 만큼 풍경이의 이야기가 마음에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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