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작품을 먼저 읽어 본 뒤 교재에 있는 문제를 풀어 보았어요. 처음에는 작품을 읽는 것만으로도 어렵지 않을까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생각보다 아이가 이야기 흐름을 잘 따라가면서 문제도 차근차근 풀어 나가더라고요.
특히 작품을 읽은 뒤 교재에 있는 작품 해설과 분석을 다시 확인하면서 문제를 풀어 보니, 단순히 내용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의 분위기나 인물의 감정까지 생각해 보는 연습이 되는 것 같았어요.
아직은 낯선 표현이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럴 때는 교재에 있는 설명을 함께 읽어 보면서 “왜 이런 표현을 썼을까?”, “이 장면에서 인물의 마음은 어땠을까?” 같은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 이해해 보았어요.
아직은 예비중등이라 많은 양을 한 번에 공부하기는 어렵지만, 이렇게 한 작품씩 읽고 문제를 풀어 보면서 문학 작품에 조금씩 익숙해지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문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와 함께 천천히 읽어 보기 좋은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