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비 일일과학 초등 3-2 (2024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우공비 일일과학 (2024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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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3학년 1학기를 맞이하기 전에,

과연 과목수 많아지는 학교 공부에 우리 아이가 적응을 잘 할 수 있을까

조마조마했던 시절이 있었다죠~!

그때 아이가 참 좋아하는 캐릭터 카카오프렌즈들이 있는

우공비 일일 문제집으로 예습을 시작했었어요.

그래서 2학기때도 망설임없이 우공비 일일과학, 우공비일일사회, 우공비일일수학, 우공비일일영어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 구매하시면, 노트와 지우개 증정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1학기때 이미 접해본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저희 아이는 자연스럽게 먼저 스스로 꺼내서 학습해주니,

엄마 잔소리가 좀 줄어들 수 있겠어요~

게다가 하루 4쪽씩 30일 완성 컨셉이라, 방학 동안 예씁하기 딱 좋네요.


자세는 비록 불량하지만, 스스로 하는 것만 해도 어찌나 예쁜지요~

그럼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우공비 일일과학책 한 번 살펴볼까요?

일일세트는 디자인에도 통일감이 있습니다.

카카오프렌즈캐릭터 아이들이 하나씩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도 이 문제집들을 모두, 일일세트라고 부른답니다.


사실, 엄마인 저는 캐릭터 들어간 거 별로이고,

일일 학습 결과 붙임딱지 붙이는 것도 이제 유치한 것 같은데,

이 꾸미기 판 덕분에 아이들이 계속 찾고,

하나하나 붙여나갈 때마다 매우 뿌듯해합니다.

살짝 타출판사 문제집으로 갔었는 데, 이거 붙이고 싶다고

우공비 하겠다네요.


예습용 문제집으로 활용할 생각이라서,

난이도는 깊지 않아도 되고, 다만 다음 학기 때 학교에서 무엇을 배울 지

개념 정도만 익히면 된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아이가 혼자서 알아서 하니 아주 좋네요.

이 책은 특징에서도 나타나있지만, 약간 지루할 수 있는 과목을

카카오프렌즈친구들이 매우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하루 분량의 내용 역시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의 말풍선만 따라 읽어도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아주 쉽게 설명되어져 있습니다.


개념 부분에는 문제가 딱 3문제!!

저희 아이 말로는 3문제라서 좋대요~. (그래서 꼭 써 달래요.ㅋ)


문제도 개념 정도 수준이라, 아무래도 아직 아이들에게는 그림이 많이 필요한 시기인 데, 색이 아주 선명해서 아이들 눈에도 아주 보기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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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부르면 그래 책이야 40
정이립 지음, 전명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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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책이야 시리즈의 40번째 책 <내 이름을 부르면>이 출간되었다.

그저 동화책을 읽는 것 같지만, 매번 책을 덮을 때마다 교훈도 주고,

따뜻한 마음도 전해주는 시리즈이다.

얼마전에 4학년 수업도서로 <바람을 가르며>라는

장애인 시각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이 책의 표지는 너무나 그 책을 생각나게 한다.

그래서 마음이 아픈 친구 이야기인가 싶었는 데,

막상 책을 다 읽고 나니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책이다.


표지를 자세히 보면, 자전거에 황금빛 날개가 달려있다.

자전거를 통해, 자전거와의 우정, 그리고 친구들과의 우정에 대해서도 나타난다.

자전거를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하는 친구라면,

뭔가 친구에게 불만이 있는 친구라면,

그리고 나를 괴롭히는 것처럼 느껴지는 형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봤으면 좋겠다.



조금은 남자 성향에 가까운 책이지만,

초등 교과 연계가 되어 있을 정도로,

한 번 책을 잡으면 다 읽을 때까지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다.

아침에 아이들 아침준비하면서 잠시 읽어보려했다가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렸다.


초3이상이면 읽을 수 있을 정도의 글의 분량이고, 내용인데,

목차만 봐서는 왠지 어려울 듯한 느낌이 약간 있다.

이야기는 사내아이들의 이야기이지만,

그래서 그런지 따뜻한 이미지의 그림이 여자아이들의 시선을 끌 수 있을 것 같다.

주인공의 답답한 마음이 표현되기 위한,

한 장 전체가 화사한 색으로 채워진 곳에서는

비록 글이 없어도 그림만을 읽게 되는 시간이 된다.


지식책이 아니고서는 책에 표시를 하지 않는 데,

너무나 마음에 드는 문구가 있었다.

괜찮아, 주인이 네 이름을 불렀다는 건 마음을 나누었다는 거니까

다른 사람이 아느냐 모르느냐는 중요하지 않아.

어쩌면 부끄러워서 그랬을 지 모르겠구나

그 애도 널 기억할 거야. 이름은 그런 거니까

누군가가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준다는 의미,

이름의 의미.. 생각해보게 되는 문구이다.



낡은 자전거가 황금색 날개를 달기까지 많은 사건들이 있고,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책을 다 덮으면 마음이 참 따뜻해진다.

주인공은 자신을 시샘하고 질투하는 친구에게조차

진정한 마음을 주는 내용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또한 언제나 툴툴거리는 형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 지도 알 수 있는 듯 하다.

형제간의 우애,

친구간의 우정

비록 기계이지만,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게 중요하다는 주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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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풀어 용기 껌 그래 책이야 39
정희용 지음, 김미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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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는 <그래책이야>에서 신간이 나왔다.

3~4학년, 빠르면 2~3학년 아이와 함께, 엄마인 나도 함께 읽으면서

늘상 이야깃거리가 많고 재밌게 읽게되는 시리즈이다.

초3인 우리집 아이는 표지에서부터 내용을 추측하였지만,

초1은 이제 막 껌이라는 존재를 알게 되었던 지라.. 관심있어한 책이다.


표지에는 제목 그대로 부푼 껌, 그리고 야구선수, 그리고 껌을 씹으면 용기가 불끈!

제목에 더 관심갖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제목처럼 '용기'라는 아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나도 어렸을 적에 용기처럼,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잘 못하였다.

심지어 지금 우리 딸은 그나마 나아지긴 한건데도

아직도 낯선 상황에서는 정말 얼음이 되어버린다.

실제로 이런 껌이 있으면 우리에게 효과가 있을까?ㅎㅎ



표지에는 제목 그대로 부푼 껌, 그리고 야구선수, 그리고 껌을 씹으면 용기가 불끈!

제목에 더 관심갖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제목처럼 '용기'라는 아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나도 어렸을 적에 용기처럼,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잘 못하였다.

심지어 지금 우리 딸은 그나마 나아지긴 한건데도

아직도 낯선 상황에서는 정말 얼음이 되어버린다.

실제로 이런 껌이 있으면 우리에게 효과가 있을까?ㅎㅎ


용기에게 껌이 필요한 순간마다 이 그림이 나온다.

껌을 씹으면 용기가 불끈, 용기껌!

효과는 단물이 쏙 빠질 때까지.

껌 씹을 용기쯤은 있겠지?

말 그대로 껌 씹을 용기만 있으면, 용기가 필요한 상황에 이 껌을 씹으면,

내 마음 속에 있는 진실이 불쑥 튀어나오는 ... 신기한 마법의 껌.

평소에 껌을 좋아하는 용기는 우연히 이 껌을 발견하고,

껌표지에 있는 문구를 기억해준다.

용기는 평소 자기를 놀리는 친구에게 속상한 마음을 지닌 채

속앓이만 하던 친구였다. 꼭 과거의 나이다.

그런 용기에게 그야말로 용기를 준다는 껌인 데..


자기를 놀리는 친구의 신발에 씹던 껌을 붙여놓고 나 몰라라 하다가도

그 친구가 범인을 찾을 때, 내가 이래이래서 그랬다~~ 라며,

용기껌을 씹고 솔직한 자기의 말을 잘 하게 되고,

또 오해가 쌓일 상황에서 용기껌을 씹고 그 오해에서도 벗어나게 된다.

어린이의 시각에서 실제 있을 법한 일들로 꾸며진 이야기이다.

결국 용기껌 덕분에 용기를 놀리던 친구와도 가까워지는 이야기.

게다가 주인공 용기는 껌이 없이도 이제 스스로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잘 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용기는 결국 알게 된다.

나에게 용기가 필요한 시점은 껌을 통해서가 아니라,

내 마음 때문이라는 것을...

이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서 야구선수 설선수가 등장한다.

야구 타석에서 늘상 껌을 씹으며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

결국 용기는 스스로의 힘이 길러져서 나오는 기운이라는 것을 주인공 용기는 깨닫게 된다.


어린이들이 읽는 책은, 일단 어린이가 읽을 수 있도록 재밌어야 하고,

또 어른들이 생각하는 교훈도 있어야하고..

이런 조건을 모두 가지고 있는 그래 책이야 시리즈~.

이번 책도 우리집 아이들에게는 취향저격이다.

게다가 정말 어디 가서 말 못하는 우리 둘째에게 정말 최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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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해법 수학 1-1 (2021년) 우등생 해법 시리즈 (2021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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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 때부터 천재교육 노크 연산력 세트를 시작하고 있었던 둘째는

1년이 다 되어가니 6권 세트를 다 풀어가고 있었다.

한두장 남았던 시점에 다음 문제집으로 픽한 천재교육우등생 해법 수학!


첫째때도 이미 접해본 적이 있기 때문에,

학교 교과과정에 맞춘 진도과정이라 더더욱 믿음직스럽게 시작하는 우등생~!

우리집은 천재교육 수학 문제집 라인을 많이 접해봐서,

아이들과 서로 우등생 이라고 일컫는 문제집..ㅎㅎ

문제집이 배송 온 날, 기존에 하고 있던 노크연산력이 다 끝나지 않았는데,

얼른 끝내고 우등생하고 싶다며, 다 풀어버린.....



2021년도 신간 우등생의 구성은 기존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듯 싶다.

책을 넘기면 스케줄표가 있으나, 우린 그냥 엄마의 방법으로 진행한다.

이미 연산할때 수에 대해서 익숙해진 상태라서 하루에 3장씩 하는 걸로~!!

초등교과와 연계된 만큼

교과서 개념 + 교과서+익힘책 유형 연습 + 서술형 문제 해결 구성

단원평가 2회 + 창의융합실력UP 구성이다.


어쩌다보니 그 동안 연산을 했었는 데,

1-1학기 교과과정에 맞춘 이 책을 보니,

아이한테 너무 쉬운 느낌이 처음에 들었는 데 막상 아이가 풀어보니

또 그게 아닌가 보다.ㅠ

수학은 1,2학년때부터 차근차근 진행하지 않으면 더더욱 어려워지는 과목이다보니

기초부터 단단히 해야 하는 만큼,

그 동안 미처 챙겨주지 못한 영역으로 접근해보는 느낌이다.

아이가 혼자서 쓱쓱 풀고나서 나중에 문제 확인을 해보니,

아이는 혼자서 대체적으로 잘 풀어놨으나,

문제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엉뚱한 답을 해 놓은 부분이 몇몇 있었다.

서술형 문제에 대한 답도 제법 맘에 들고 아주 잘 써 둬서 기특하지만..

처음 우등생 문제집을 접하기 전날..

책꽂이에 꽂혀준 우등생을 그렇게 찾더니,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잠옷차림으로 우등생 먼저 찾아서 혼자 풀다니!!


어느 문제집이건, 내 아이가 스스로 풀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만큼 최고인 건 없는 것 같아요~!

게다가 1학년 1학기인 만큼 수의 개념을 아주 탄탄하게 알아가는 문제집이라서

저의 굿 픽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더군다나 교과연계~!.

3월 학교 입학이 어떻게 진행될 지는 아직 미지수이긴 하지만,

예습차원에서 또한 학교수업 진행이 어떡해 될지 알아보기에 최적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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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우주 그리고 산신령 그래 책이야 34
이혜령 지음, 신민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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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게 우정과 가족, 그리고 친구 사이의 경쟁심을 긍정적으로 풀어낸 책!.

언제나 아이보다 내가 먼저 읽게 된다.

그만큼 어른인 내가 읽어도, 너무 쾌활한 책이라서, 내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권하기에도 너무 당당해지는 <그래 책이야> 시리즈책은

언제나 믿고 보게 된다.

나는 어렸을 적, 엄마 친구인 우주엄마 덕분에 우주와 친하게 지냈다.

어렸을 적에는 우주는 나보다 키도 작고 그랬는 데, 외국에 갔었던 우주가

어느 날, 너무 멋있는 모습으로 우리반으로 전학을 왔다.

음.. 그때 나는 어렸을 적 우주를 그대로 기억하고 있어서, 달라진 모습에 적응이 안됐던 것 뿐이 아니라, 반 친구들도 모두 우주를 좋아하는 느낌이

그리 썩 달갑지만은 않은 듯 하다.

꼭 임금님은 당나귀귀~ 라는 것처럼, 역시 우주를 이기기 위해 산을 올라가다가

오봉산 어느 바위위에서 나 혼자서 "김우주 꺼져 버려! 재수탱이 김 우주!'를 외쳤는 데, 아니 거기서 산신령 은달이를 만나게 될 줄이야.

지어낸 이야기라는 현실이 와 닿지만, 나의 복잡한 마음을 잘 풀어준

아주 신기한 캐릭터이다.

은달이를 통해 혼자서 나를 키워주는 엄마의 마음도,

이혼을 하게 된 아빠와 나와의 감정도,

은달이를 통해 친구 우주를 향한 진실된 나의 마음도..

은달이가 완전 핵심인물이다.

초3~4학년의 아이들 눈에는 이런 캐릭터가 호기심을 더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 같다. 이전 학년에서 이미 귀신, 도깨비, 흡혈귀등 자극에 익숙해져 있던 터라..

이 산신령은 예전의 그런 이미지의 신성한 이미지가 아니라,

엉뚱하지만 자기의 할 말도 다하고 아주 당돌한 캐릭터이다.

게다가 따뜻하기까지 한 캐릭터.

나의 복잡다난한 마음을, 바쁜 엄마 대신 다 들어줬던 은달이가 사라지면서도

나를 위한 쪽지는 산신령의 역활이지만, 똑부러지는 캐릭터대신

엉뚱한 면으로 친근함을 나타내고 있다. 맞춤법도 틀리고 삐뚤삐뚤...

참으로 귀여운 캐릭터이다.

나 라는 캐릭터는 요즘 시대의 아주 평범한 남자아이를 표현하고 있다.

게다가 요즘의 가정형태인 이혼가정에서의 혼자서 나를 키우느라

늘상 바쁜 엄마의 부재로 인해 늘상 외로워하는 아이.

아빠와의 많은 추억을 잃고 싶지 않은 아이.

아빠랑 날마다 신나는 추억을 만나는 나와의 단짝친구 우주에게 느끼는 질투심,

그리고 그를 이기고 싶은 경쟁심.

복잡한 여러 마음을 풀어냈으나 또 유쾌하기까지 하니

또 아이들에게 권하기 쉬워지기 그지 없을 것 같다.

게다가 표지의 아이들 권투장면, 아이들의 호기심 자극에 성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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