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의 이불킥 저학년은 책이 좋아 19
백혜영 지음, 이주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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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늘 인기 있는 시리즈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의 신간이 나왔다.

제목부터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후회의 이불킥.

후회의 눈물자국, 깜찍하군..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는 정말 저학년이 읽기에 좋은 소재와

제목도 너무 깜찍하다.

우리집 저학년은 책이 오자마자 그 자리에서 정말 집중해서 한숨에 읽어버렸다.

저학년은 책이 좋아는 소소한 친구들 사이의 이야기가 많다.

약간 <연두비학교가자>의 윗버전 느낌?

이번 신간도 친구가 가지고 있는 토끼지갑이 가지고 싶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곰지갑과 바꾸었는 데, 그게 후회가 되어서 이불킥을 한

큰 사건이 있었고,

그 외에도.. 분식점에서 메뉴 고를 때, 이거 먹을까 저거 먹을까

선택을 못하는 주인공..

게다가 미용실에서도 이 스타일할까? 저 스타일할까?

이거 하고나면 저게 탐나고, 저거 하고 나면 이게 탐나고..

꼭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상황인 이야기들이다.

그럴 때 저학년들은 어떻게 그 위기를 버텨낼까?

위기 대응법을 알 수 있는 것 같다.

아주 깜찍하게 이불 뒤집어쓰고, 이불킥 한 번 하고

속 시원하게 다 잊는 것이다.

매번 챙겨 읽게 되는 작가의 말,

작가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 책의 주제를 찾을 수 있다.

이거 저거 선택하기 어려워하는 친구, 선택해 놓고 후회가 많은 친구들을 위해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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