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못하면 들으면 된다
나카무라 아츠히코 지음, 양필성 옮김 / 마인드빌딩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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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속마음을 감추려고 합니다. 겉치레든 배려 든 상대의 마음을 상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상식이기 때문에, 속마음을 끄집어내는 악마의 경청은 때로는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악마의 경청을 정의하겠습니다.


악마의 경청이란, '상대방의 속마음을 모조리 듣는 것', 또는 '속마음을 끄집어내어 상대방의 문제나 의문, 현 상황에 대한 해답을 그 사람으로부터 끌어내는 것'입니다.

(머리말 중에서)




인간관계에서 경청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들은 많다. 그리고 이 책도 어쩌면 그런 책 중 하나일 수 있지만 '악마의 경청'이라는 말로 중요성을 더 확실히 하고 있으며 속의 이야기까지 전부 알 수 있는 그런 경청의 달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있다. 


무엇보다 경청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어떤 것을 하면 안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듣기를 무기로 만드는 법!!! 나카무라 아츠히코는 듣는 사람이 대화의 주도권을 갖게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악마의 경청'을 하기 위해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 중 상대의 이야기를 부정하거나 조언하지 말라는 말이 있었다. 우리가 흔하게 하는 실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냥 듣고 공감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사실을 늘 기억하자!!!


인간관계가 힘든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마인드빌딩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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