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피부가 약한 사람들을 위한 책 - 현대인의 경계성 성격장애에 대한 완벽한 가이드
제럴드 J. 크리스먼.할 스트라우스 지음, 이미정 옮김 / 마인드빌딩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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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도 변덕의 연속이다. 사랑받기 원하지만 막상 사랑이 찾아오면 의심하고 밀어낸다. 자신에게 상처만 주는 사람에게서 벗어나고 싶어 하지만 혼자 남는 게 두려워 떠나지 못한다. 매번 나를 휘두르는 사람을 만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비슷한 성향의 사람에게 끌리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이들의 사전에 일관성이나 평정심, 참을성은 없다. 안 있다 하더라도 잘 작동하지 않는다. 마치 내 안에 컨트롤할 수 없는 또 다른 내가 있는 것 같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경계성 성격장애 Boa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BPD'라고 말한다. (머리말 중에서)




경계성 성격장애의 경우 드러나지 않고 사회에서 가정에서 살고 있다. 누군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이 두려운 부분이다. 경계성 성격장애의 경우 진단을 받는 것도 쉽지 않다. 



이들이 이런 성격을 갖게 된 이유는 어릴 때 가족 중 누군가가 알콜중독이나 우울증 등의 증세를 보여왔고 그로인해 아이를 잘 돌보지 않아 방치되거나 학대받는 등 그런 환경에서 자라난 이유가 크다. 역시 양육이 가장 중요하다!!!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뭔가 물질적인 것으로 보상해주려고 하는 마음보다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어야 한다. 



사회에서도 드러내지 않고 잘 지내다가 갑자기 폭발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 주변사람들이 힘들어지기도 하지만 결국 본인이 가장 힘들거라고 생각된다.


의료계에서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만들어지면 좋겠다. 



*마인드빌딩 출판사 제공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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