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밝은 아이로 키워라 -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배우는 최강의 돈 공부
노충호.엄순태 지음 / 지식너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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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열풍이 한창인 요즘.

뒤늦게 주식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아지셨더라고요.

이런 주변을 보면서 문득

나의 경제 공부만큼이나 아이들의 경제 교육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경제 교육!!

나름대로 하고 있었다고 생각했었어요.

유치원 때부터 아이들에게 통장을 만들어 주었고 돈이 쌓이는 과정을 알려주었으며,

초등학교에 다니기 시작할 때부터는 용돈을 주면서 용돈 기입장도 쓰게 했었죠.

한데....

그 이후 아무런 대책이 없었던 거죠.

사실 그 이후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렇게 방치의 기간을 보내다 이번에 읽게 된

[돈에 밝은 아이로 키워라]

이 책을 통해서 전 이제 아이들의 경제교육에 방향을 잡았습니다.


올해 10살, 12살인 저희 아이들.

혹시나 너무 늦게 경제교육을 시작한 건 아닐까 걱정되기도 하더라고요.

책에서 말하는 경제교육의 적기는 2~7세!

적기에 비해 저희 아이들의 나이가 너무 많아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시작할 수 있다는 걸 다행으로 생각하면서

하나하나 실천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 책은 아이 편부모 편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아이 편은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교육을 시키기 위한 과정이고,

부모 편은 아이들에게 부모가 미리 준비해 줄 수 있는 경제적 디딤돌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죠.


경제교육, 무엇부터 해야 할까?

이 책의 본문 중 처음 나오는 문구예요.

그리고 독자가 가장 궁금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나조차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제를 아이에게 가르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잖아요.

이 책을 다 읽고 난 다음엔 그런 고민스러웠던 부분들이 해결되더라고요.


01. 경제 사고력을 기르는 공부법.

우선은 아이들에게 경제란 어떤 것인지 개념을 일깨워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습의 자료들이 필요한데 그 자료들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정리해 준 단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선 아이들 눈높이의 도서 목록.

전문 기관의 콘텐츠로 실속 있게 배울 수 있는 기관의 웹주소.

아이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만화.

그리고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 많은 정보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그리고 경제교육에 도움이 되는 놀이 방법.

우리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아 책에서 알려주는 공부법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02. 경제 자립심을 키우는 실천법

아이들에게 경제 교육의 시작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용돈입니다.

용돈을 받아 시작하여 경제의 자립심을 키운 후

채권, 펀드, 증권을 알고

그리고 아이와 함께 주식을 접하면서 실천을 하는 과정을 알려줍니다.


03. 경제적 디딤돌을 마련하는 투자법

아이들이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아이들의 경제관리는 부모가 해 주어야겠죠.

저는 아이들의 계좌를 만들어 어른들께 받은 용돈과 한 달에 한 번씩 일정 금액을 넣어주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 명의의 청약통장도 만들었죠.

하지만 이렇게 모으기만 한 자산들을 그냥 통장에만 두었는데

책에서는 주식투자를 권하더라고요.

아이의 주식계좌를 만들어 주식으로 티끌 모아 태산으로 물려주는 거죠.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얼마 안 되는 은행 이자를 받고 좋아했던 제 자신이 너무나 한심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04. 경제적 디딤돌을 키우는 절세법

어렵게 만들어 놓은 아이의 자산 관리의 마지막은 세금입니다.

똑똑하게 자산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세금을 모르면 낭패가 될 수도 있겠죠.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아이에게 2000만 원을 증여하고

그 증여한 돈으로 아이 주식계좌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말은 많이 들으셨을 거예요.

하지만 주식에 투자를 하면서도 세금을 모르면 절반만 성공한 거라고 합니다.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세금에 대한 시원한 설명들까지....

한 권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 경제교육의 큰 틀을 배울 수 있는 책이네요.

"이제는 국영수보다 경제 교육이 중요하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육아서로 아이의 발달과 인성과 학습에 대해 부모들이 공부했지만

이제는 아이의 경제교육을 위한 책이 육아서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 것 같아요.

일찍 알수록 많은 도움이 되어줄 경제교육!

더 이상 미루지 마시고 이 책 한 권으로 부모와 아이 모두 최강의 돈 공부를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돈에밝은아이로키워라 #투자와절세 #아이의경제사고력 #최강의돈공부

#경제교육필독서 #시공사 #지식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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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박재희 지음 / 좋은땅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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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이 한참 이슈가 되는 요즘.

육체적인 감염도 큰 문제이지만

그에 못지 않은 마음속 고통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해요.


이 책은 코로나 백신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

각자의 마음속 고통을 치유해주는 백신 이야기입니다.

#자기계발서 라고도 할 수 있고

#힐링도서 라고도 할 수 있죠.


 진정한 행복을 찾는 법과 

우리가 맺고 사는 인간관계의 이야기와

가치있는 삶을 위한 직업과 휴식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이기적인 자는 절대 행복해질 수 없다 -14p

진정한 혼자는 절대 외롭지 않다 -25p

외로울 때 사람을 만나지 마라 -41p

예술은 상류층만 즐기는 것이 아니다 -83p

병원 가는 것을 즐겨라 -109p


늘 친구들과 함께 했던 10대

직장인이 되면서 퇴근 후 술자리를 좋아했던 20대.

아이 낳고 육아수다를 즐기던 30대.

이제야 내 시간이 생겼다며 엄마들과 수다떠는 40대...


나름 나 자신을 위한 힐링시간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는 이 중 진정 날 위한 시간은 얼마나 되었을까를 생각해보았네요.


얇지만 얕지않고, 짧지만 간단하지 않은

내가 날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해준 

진정한 힐링도서였습니다.


따뜻한 봄볕이 너무나 싱그러운 날

나 자신을 위한 책 한권 읽어보시는건 어떨까요?



#자기계발책추천 #자기계발서적 #자기계발도서추천 #힐링도서 #힐링도서추천 #힐링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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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개념 연구소 1 : 물질.생명 - 교과서를 통째로 삼킨 과학 개념 연구소 1
이정아 지음, 나인완 그림, 노석구 감수 / 비룡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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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둘째는 올해 초등 3학년이 되었어요.

1,2학년에 비해 과목이 많이 지니 자연스레 공부시간도 늘어나게 된 거죠.

국어는 독서에 큰 지중을 두면서 독해, 어휘 문제집으로

수학은 수학 문제집을 열심히 풀면서

영어는 영어책 리딩과 학원에서 공부하고 있죠.

하지만 과학은.....

방학 동안 ebs 방송을 보면서 문제집을 풀어본 게 다였죠.

결국 학기 중에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 이외에 따로 공부를 안 하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교과서와 연계되어 볼 수 있는 과학도서!!

[교과서를 통째로 삼킨 과학 개념 연구소]


이 책은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수록된 중요한 과학 개념을 흥미로운 그림과 설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호기심이 생길만한 의문으로 시작하여

그 의문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개념 이해를 시켜주기 때문에

너무나 재미있게 과학에 대한 개념 이해를 하게 되는 거죠.


이 책은 물질/생명을 주제로 하는 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물질과 생명이라는 주제 안에서 다양한 소재와 다양한 궁금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목록만 읽어보아도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한 것 같네요.


물질은 초등 3학년 과학 2단원에 나오는 내용이에요.

얼마 전 물질에 대해 배운 둘째 아이는 물질이라는 설명글을 보면서부터

자기가 배운 내용이라며 반가워하더라고요.

내용을 살펴보면 물질 중 순물질에 관한 내용으로

면과 수프 중 뭐부터 넣어야 라면이 쫄깃하지?

라는 의문을 던집니다.

일상에서 많이 접했을 상황!

아이들은 그 해답이 너무나 궁금해지겠죠?

이렇게 호기심을 자극하여 그 안에서 순물질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고

또 질문에 대한 답도 찾아줍니다.

이번에 물질 중 산에 관한 내용입니다.

저희 집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달걀과 식초를 이용하여 탱탱볼 만들기 실험이 있는 페이지예요.

저희 아이들은 이 실험을 집에서 몇 번 해보았기 때문에 실험의 과정을

잘 알고 있지만 그 원리는 책을 통해 배우게 되는 거죠.

귀여운 캐릭터들과 간략한 개념 설명 그리고 한눈에 들어오는 ph 농도 표까지

한눈에 쏙 들어오게 되어있죠.


생명 중 생물에 관한 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먼저 탄생한 생물은?

지구에 생물이 생기게 된 과정을 보여주고

이를 바탕으로 생물과 무생물의 구분법을 알려주네요.


그리고 요즘 최고의 이슈인 플라스틱 섬!

먹이사슬과 먹이그물에 관한 설명을 위해 플라스틱 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된 것이고

가장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이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연결하여 설명해 주니 이해가 쏙쏙 되겠죠.

위에서 배운 내용을 과학 교과서와 함께 읽고 싶다면

120쪽의 교과 연계표를 참고하면 됩니다.

초등 전 학년 과학 교과서의 모든 단원과 연계되어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되겠죠?


초등 5학년 과학 교과서에서 해당 내용을 찾아보았습니다.

용해에 관한 내용으로 교과서에서 하는 실험을 책에서도 동일하게 하고 있더라고요.

이렇게 교과서와 책을 비교하면서 읽게 되면 학교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

과학 용어 찾아보기!

사실 과학이 어려운 이유가 생소한 용어 때문이잖아요.

그때그때 궁금한 용어들을 찾아보기 쉽게 되어있어요.

[교과서를 통째로 삼킨 과학 개념 연구소] 책으로 3~6학년까지의 과학 개념을 미리 배우고

학교에서 과학을 접한다면 과학이라는 과목에 자신감이 팍! 팍! 생기겠죠?

1권 물질. 생명

2권 에너지. 지구

이 두 권으로 초등 과학을 다 정리해 준다고 하니

2권도 너무나 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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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영어 문장 트레이닝 - 한 권 영작 연습으로 문장 규칙에 완벽해지는
주선이 지음 / 길벗스쿨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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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이의 영어학습지로 [기적의 영어 문장 트레이닝]을 고른 이유는
아이 스스로 학습과정을 이해하면서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조금씩 확장해가면서 조금씩 습득하기 때문에 혼공으로도 딱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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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의 탄생 - 제1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안세화 지음 / 비룡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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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많은 책들을 읽어보았지만 이번에 처음 읽어보는 틴 스토리킹 수상작!

틴 스토리킹은 중, 고등 아이들이 직접 뽑은 수상작으로

아이들의 공감과 감동이 일치하여 뽑힌 만큼 청소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초등 5학년인 저희 아이도 읽어보았죠.

역시나 집중하여 단순에 읽었어요.


주인공인 백유진에게 갑자기 생긴 오빠!

여태껏 외동으로 살아온 유진이에게 오빠가 생긴 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살아진 오빠와의 재회나 부모님의 부정으로 생긴 오빠라던가

부모님이 입양을 해서 생긴 오빠가 아니었어요.

정말 갑자기 생긴 오빠!

더욱 신기한 건 주위 사람들이 다 오빠의 존재를 벌써 알고 있다는 거죠.

엄마 아빠며, 친척들, 친구들까지...

이 설명할 길 없는 오빠의 등장에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유진이는

오빠의 존재를 확인해 보기로 하고

오빠의 머리카락과 자신의 머리카락을 유전자 검사하는 곳에 보내죠.

한데... 결과는

백도진과 백유진은 친남매 관계가 맞습니다.


믿기지 않는 상황들!

그러다 중학교 동창회에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인 서강일이

유진이 예전에 외동이었던걸 기억해 주고

또 자신과 같은 일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죠.

서강일은 유진과 같은 외동이었는데 어느 날 누나가 생겼다는 사실을 말이에요.

그리고 그 둘의 이야기를 믿어주는 두 친구 연실과 성현!

이렇게 넷은 갑자기 생긴 오빠와 언니의 존재를 파헤쳐 보기로 했어요.


사실 유진이는 오빠가 끼고 있는 오래된 은반지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었고

오빠가 그 반지를 엄청 소중하게 다루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오빠의 반지를 빼앗아보기로 했어요.

친구들을 동원해서 계획을 짜놓고 반지를 무사히 빼돌렸지만

이미 모든 생각과 행동을 읽어버렸다는 듯 너무나 쉽게 반지를 다시 찾아내는 오빠!


그리도 더 신기한 일은 오빠와 서강일의 누나는 아는 사이였고,

둘은 같은 반지를 끼고 있다는 것!

점점 두 사람이 의심스러운 유진은 주말마다 둘이 만난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미행을 하기로 하죠.

하지만 미행 중 사라져 버린 두 사람!

결국 미행을 포기하고 대놓고 두 사람에 접근하기로 한 유진과 강일이는

어색한 넷과의 만남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내려고 하죠.


여러 사건 후!

어느 날 문득 둘에게 이런 일이 생기게 된 공통된 이유가 예전 중학교 수학여행에서

우연히 둘은 돌탑 위에 자신들의 소원을 비는 돌을 올렸던걸 기억하고

그때 서로 빈 소원이 같다는 걸 기억하게 되죠.

그렇게 달려간 불국사의 탑에서 둘의 자신들이 빨갛게 물 드려 쌓아놓은

돌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고

그 돌을 빼내기 위해 탑을 무너트린 후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다음날!!

정말 오빠는 사라져버렸어요. 강일이의 누나 또한 함께 사라져버렸죠.

이렇게 허무하게 사라져버린 사람들.

그리고 그 둘의 존재를 기억하지 못하는 주변 사람들.

그 둘의 이야기를 믿어주는 건 이번에도 연실과 성현뿐이었죠.


그렇게 두 사람의 존재가 서서히 잊혀 갈 때쯤인 어느 날 아침

또다시 나타난 오빠!

오빠의 존재는 그 소원 돌 때문도 아니라는 거예요.

그럼 오빠의 존재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갑자기 나타난 유진의 오빠인 도진과 강일이의 누나인 유일은 어느 때보다

분주해 보였고 또다시 둘을 미행하기로 해보는데....

그리고 진짜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이예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읽는걸 멈추지 못할만큼 단숨에 달려오게

하는 큰 매력을 갖은 이야기!!!


책을 끝까지 다 읽을 때까지 쉽게 결론을 낼 수 없는 이야기!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결론이 아니어서 더욱 흥미로웠어요.

늦은 밤 이 책을 펼친 아이는 결국 이 책을 다 읽기 전에는 잠들지 못하겠다고 하여

책을 펼치고 다시 닫을 때까지 집중해서 읽었어요.

사실 두께부터 두꺼운 책이기에 아이의 흥미 유발을 위해 제가 먼저 읽어보았는데

제가 쏙~ 빠져서 읽자 아이가 궁금해했고,

중간까지의 이야기만 살짝 스포 해주었더니

그 뒤의 내용이 너무나 궁금하다며 바로 읽기 시작했어요.

판타지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누구나 읽어보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진짜 재미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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