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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역사 논술 3권 : 조선 1 - 한국사 맥락 읽기로 초등 논술을 완성한다 ㅣ 기적의 역사 논술 3
이정은 지음, 김설희 그림 / 길벗스쿨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 5학년부터 배우는 한국사!
역사를 다 이해하려면 잠깐 공부해서는 잘 외워지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역사이니 만큼 정확하게 알고 가는 게 좋을 거 같아
아이와 역사 공부를 시작해보았어요.
설민석님 덕분인지 요즘 아이들은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잖아요.
저희 아이들도 설샘의 책이나, 방송들을 즐겨 보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역사 책들도 곧잘 보더라고요.

이렇게 이야기로 알았던 역사를 제대로 정리해 줄 수 있는 문제집이 뭐가 있을까
찾다가 이번에 길벗스쿨에서 <기적의 역사논술>이 나왔다고 해서 선택해봤어요.
역사를 줄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역사논술로 확장하여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더라고요.

내지를 살펴보면 '줄줄이 한국사 연표'라고 해서
중요한 사건들을 연대별로 정리해놓아져있어
아이들 방벽에 붙여놓고 한 번씩 보면서 기억할 수 있겠더라고요.
요런 건 필히 잘 간직해야겠죠?

<기적의 역사논술>은 5권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저희 아이는 조선시대부터 알고 싶다고 해서 우선은 3권을 풀어보기로 했어요.

1단원을 2일로 나눠서 풀어보게 되어있고 총 16일이면 1권을 끝낼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일주일에 한 단원씩 풀기로 약속해서
2달에 걸쳐 풀게되었고, 일주일에 한단원만 나가는 대신
중간중간 문제집과 역사 책을 병행하여 공부하기로 했어요.

간단히 책을 살펴보면
단원의 시작 전에 주제별 연표가 나와있어요.
한 권에 시대별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8가지 주제를 담고 있어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전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1일차에는 Hi-story 와 Plus history로 구성되어 있어요.
Hi-story는 역사 이야기를 인물, 사건, 문화유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시해 주고 있어요.
이야기책 읽듯이 한 번에 줄줄 읽어주면 한국사의 맥락을 알 수 있게 되죠.

그리고 Plus history는 Hi-story에 담지 못했던 역사 내용을 자료나 이미지 들을 활용하여
더 깊이 있는 내용을 알게 되는 거죠.

이렇게 1일차에는 가볍게 이야기를 읽어나가면서 이해하고 마무리하는 거예요.
아이도 문제를 달달 외우는 게 아니라 이렇게 이해하고 마무리한다고 하니
공부했다는 생각이 안 든다며 좋아하더라고요.

둘째 날은 history Point 와 Talk history 가 있어요.
history Point는 전날 읽었던 사건들을 기억하고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내용과 용어를 퀴즈를 통해 확인하는 과정이에요.
어제 읽었던 내용을 다 기억하지 못할 때는 다시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다음은 Talk history
저희 아이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페이지지만
문제집의 제목이 역사논술인 거처럼
앞서 읽었던 이야기를 떠올려 보고, 탐구형 논술 문제에 답하면서 역사를 한번 돌아보며
논리적으로 풀어쓰는 연습을 하는 단계예요.

1일차에 읽었던 이야기를 다시 한번 읽어보면서
중요한 내용을 다시 한번 기억해서 그런지
문제 푸는데 막힘없이 적어가더라고요.

1단원을 다 풀고 채점을 하면서 객관식의 정답을 체크하는 것과 다르게
자신의 생각을 적은 것을 보고는
아이가 얼마나 이해했는지 더욱 정확히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가 논술 형식의 문제를 풀면서 역사적 인물의 마음을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되면서
역사적 사건을 외우는데 큰 도움을 받는 것 같아요.
읽고, 생각하고, 써보는 과정에서 논리가 생기고, 비판적인 눈으로
인물과 사건을 바라보는 능력이 생기게 되고,
외우지 않아도 맥락이 잡히는 한국사 학습이 될 것 같아요.
다른 문제집과 다른 방식의 문제집이어서 호기심에 보았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음부터는 연대순으로 풀어 아이에게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