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1 ㅣ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1
한정영 지음, 이창우 그림, 김민수 외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12월
평점 :
얼마 전부터 TV에서 진행했던 세계사 관련 프로그램을
온 식구가 함께 보기 시작하면서 세계사에 흥미를 느끼고 있던 큰아이에게
너무 보여주고 싶은 책을 발견했어요.
너무 가볍지는 않지만 초등 고학년들이 읽기에 무겁지도 어렵지도 않은
책이 필요했거든요.
그런데 딱 이 책이 그런 책이었어요.
세계 속 역사 이야기들을 아이들이 흥미 있게 접할 수 있도록 삽화와 만화, 사진, 지도를 사용해서 설명돼 있고
호기심 자극이 될 사건들을 이야기하면서 쏙~ 빠져 읽게 만들더라고요.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1》은
고대 문명의 탄생부터 16세기 루터의 종교개혁까지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세계사는 지루할 거란 생각을 뒤집고
세계사 속 사건들을 궁금증으로 바꿔 읽는 동안 집중하게 만드네요.
파라오의 무덤에 손을 대지 말지어다 19p
전쟁터에 알로에를 가져간 알렉산더 대왕 38p
코끼리가 알프스산맥을 넘을 수 있을까? 58p
흑사병은 정말 고양이의 저주였을까? 131p
책의 마지막에는 #한눈에보는연표 가 있어 세계사와 연결하여 한국사를 바라볼 수 있게 해주네요.
아직 학교에서 세계사를 배우진 않았지만
책 제목처럼 교과서 보다 먼저 읽고 학교에서 세계사를 배우기 전에
탄탄한 배경지식을 쌓기에 너무 좋은 책이에요.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겨울방학 동안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