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제주 사계절 아이와 여행
전정임 지음, 김혜원 그림, 안녕로빈 기획 / 안녕로빈 / 202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코로나로 여행을 잊고 살아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여름이 와서 그런 걸까요?

자꾸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힐링 하고 싶어지네요.

조금 있으면 휴가철이 다가오는데 해외로 다니셨던 분들까지

올해는 제주도로 많이들 몰린다고 하더라고요.

일상에서 탈출해 여유와 즐거움을 느끼고,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들까지 있으니

제주도는 누구나 좋아하는 곳이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이 있는데

지금 같은 휴가철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책인 것 같아서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요즘은 장마라 그런지 며칠째 비가 내리고 있는데

오늘은 차분히 식탁에 앉아 커피 한 잔 내려서 책을 읽었어요.

바로 이 책을요.....

<여름방학 제주>

제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권해줬는데....

책에서 나온 코스를 따라 제주도에 가보고 싶다는 게 저희 모녀가 함께 느낀 생각이었어요.

 

 

이 책에서는 일주일가량 제주도에 있으면서 주인공이 알게 된

제주도의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어도 어려움이 전혀 없겠더라고요.

11살 어린이가 제주 어느 호텔 여름축제의 초대를 받아 여행을 하는데

삽화로 그 호텔의 풍경을 보여주는데 아기자기하지만 드넓음 속에서 여유를

보여주어서 제 마음을 사로잡더라고요.

그리고 이야기에 나오는 등장인물은 사람뿐만이 아니라 동물도, 식물도, 사물도

모두가 친구가 되어 이야기하는데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비로움이 제주도와 너무 잘 어울려요.

제주도라는 섬이 동화 속 한 장소 같은 느낌이 들게 하여

더욱 제주도의 매력을 어필해 주더라고요.

또 이 책에서 좋은 점은

제주도의 자연, 역사, 문화, 예술, 음식, 지형 등

초등 사회. 과학 교과서를 따라 체험하듯이 세세하게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차분히 읽어 내려갈수록 제주도에 푹 빠지게 만들더라고요.

몇 번에 제주도 여행이 있었지만

한 번도 접하지 않았던 곳이나 음식들로 호기심을 생기게 하고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게 만드는 그림으로 마음은 벌써 제주도에

가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더라고요.

 

 

혹시 이번 휴가나 또는 조만간 가족들과 혹은 아이와 단둘이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제주도의 많은 안내서도 있지만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제주의 모든 것을 제대로 보고, 느끼고, 배우는 아이와 함께 보는 제주 여행 안내서!!

그게 바로<여름방학 제주>거든요.

이 책은 사계절 아이와 여행 시리즈 중 한 권으로

나머지 시리즈들은

봄길 남도, 가을 캠핑 강원, 겨울 손님 서울이 있어요.

여행을 좋아하는 저는 이 책을 시리즈별로 갖고 싶어지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읽고 의논하고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 너무나 좋은 책이라

여태껏 여행의 주체가 부모였다면 살며시 아이의 의견도 넣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특별한 여행 만들기에 너무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 같아요.

코로나로...긴 장마로 여행이 사무치게 그리워지는 요즘.

당장 어디를 달려가지 못하더라도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고

저처럼 여행서를 읽으면서 그 마음을

달래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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