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 가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 최고 스타강사의 상대를 사로잡는 말하기 비법 : 실전편
장신웨 지음, 하은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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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스타강사의 상대를 사로잡는 말하기 비법 - 실전편!!


장신웨 작가님의 전작인 기적을 부르는 공감대화법도 내용이 참 좋았는데 이번 책도 기대가 됩니다.

장신웨 작가님 소개 먼저 할게요.

베이징 사범대학교 교육심리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정신동력치료 및 게슈탈트 심리치료를 공부하셨네요.

국가공인 심리상담사, 국제 IPA인증 소통 전문가, 글쓰기 치료 단체 대표로 활동중.

언어와 스토리텔링이 현대인의 걱정을 덜어내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데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연구해왔다고 해요.


책은 두 파트로 나뉘어 있어요.

파트 1은 나를 알고 적을 알라.

파트 2는 갈등을 해소하라.


나를 알고나서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을 알게되면 소통은 저절로 될 듯도 하네요^^


"남자는 해결책을 찾고, 여자는 들으려 한다."


남성과 여성의 듣기 방식은 매우 다르다.

남성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들으려 한다. 여성은 소통의 정서와 감정에 더 집중하는 편이다.

여성은 사람에게 집중하고 몰입하지만 남성은 사건과 물체에 시선을 빼앗긴다.

여성은 사건이나 정보의 배경을 듣고 싶어하며 특히 감정적인 부분에 집중한다.

하지만 남성은 자신의 목표에 따라 들은 정보를 재배치하고 재빨리 해결책을 내놓으려 노력한다.


이렇다보니 종종 연인관계나 부부관계에서 서로 원하는 것이 달라 속상해하는 경우가 있는거 같아요.

보통 여자들은 얘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데 남자들은 해결책을 찾아주려다보니 얘기를 듣고 공감해주기보단 생각에 잠겨 대답도 건성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럼 여자는 기분이 상하고.

저는 그래서 속상한 일을 동성친구에게 털어놓는 편이 좋더라구요~ 여자들은 얘기하면서 풀리는거 많잖아요^^


남자분들은 여자친구나 부인이 속상한 얘기를 하거든 잘~ 들어주시기만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남자들은 속상하거나 힘들때는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하데요.

여자분들은 답답하시더라도 남자가 동굴에 들어가거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조금 있으면 알아서 나와서 다 얘기합니다 ㅎㅎ


"훌륭한 대화 상대는 지시하거나 조언하지 않는다.

그저 거울처럼 조용히 상대의 모습을 비춰줄 뿐이다.

상대가 기뻐하면 똑같이 기뻐하고 상대가 슬퍼하면 똑같이 슬퍼해주는 것이다.

상대가 인정을 바라면 따뜻한 눈빛을 보내주고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 정말 좋은 대화 상대이다."


"베풀기 좋아하는 사람은 어느 순간 섭섭해하고 때로는 분노한다.

자신이 베푼 만큼 상대가 호응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의 헌신에는 상대를 통제하고 싶은 욕구와 기대가 담겨있다.

그들이 꼭 알아야 할 점은 헌신해서 얻어내고자 한 것을

상대는 절대 원하지 않거나 싫어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자녀의 모든 걸 대신해주는 부모는 그들의 인생을 도둑질하는 것과 같다.

사랑이 통제로 바뀌는 순간이다."


많은 부모님들이 자식을 위해 헌신하십니다. 자식이 힘들까봐 고생할까봐 내가 할 수 있는 건 뭐든 해주고 싶으시죠. 걱정도 대신해주고 힘든 일도 대신해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일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식입장에서 그게 다 고마울까요? 점점 당연해지고 안해주면 서운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사랑하는 자식이고 부모님이지만 서로의 인생과 성장을 위해 적당한 거리두기가 필요하지 않나라는 생각입니다.


"사람은 본인의 생각이 틀렸다는 걸 발견하면 자연스레 수정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 앞에서 잘못을 지적하면 자기 의견을 고집하게 된다. 심지어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에 화를 내기도 한다. 생각 자체가 옳아서가 아니라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다."


상대의 잘못을 지적할 때나 거절할 때는 반드시 자신의 말투와 표정, 말하는 장소와 시기를 고려해야 합니다.


"우리의 시선은 외부 세계를 보는 데 길들여져 있다.

자꾸 남과 자신을 비교하고 남의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걱정한다.

그로인해 보이는 것, 보여지는 것에 집중한다.

그러나 글쓰기는 내면을 돌아보는 과정이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는 지금 무엇을 회피하는 지' 등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작가는 글쓰기를 통해 자기 자신을 점검하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다른 사람과의 소통이 원활해 진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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