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D 예쁨 여행 - 무조건 지금 떠나는 개인 취향 여행 Rainbow Series
김수진.김애진.정은주 지음 / 여가로운삶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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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설렘가득한 여행책 'the RED'입니다.

게다가 예쁨 여행이라니!

여성분들 너무 취향저격한거 아니십니까 ^^

이 책 속에는 33곳의 예쁜 여행지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33곳이나되는 전국의 여행지 중에 글쎄 제가 가본 곳이 하나도 없드라구요 😱

이럴수가! 나름 여행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하지만 그만큼 가볼 곳이 많다는 얘기니까~

좋게 생각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책 속 여행을 떠나봅니다♡

모든 곳을 다 소개해 드리긴 어려우니 제가 가고싶은 곳 위주로 소개하겠습니다^^



경남 고성의 해식동굴과 고분군 소개페이지 한쪽에 실린 사진인데 카페가 넘 이뻐서 눈에 딱 들어왔어요.

일본 영화중에 봤던 카페랑 비슷해서 인상적이었네요.

그레이스 정원이라는 숲속 정원안에 있는 곳인가봐요~ 정원이름도 맘에 듭니다♡


요기는 동두천에 있는 니지모리 스튜디오입니다.

저는 이런 곳을 처음 알았네요~ 여기서 사진찍고 올리면 정말 일본에 다녀온 줄 알겠어요!

영화와 드라마 촬영을 위해 기획하고 지었다고 하는데 너무 리얼하네요~

아쉬운 점이 안전을 위해 반려동물과 미성년자는 출입불가라고 합니다ㅜㅜ 대체 어떤 안전을 말하시는걸까요?


요기는 충남 보령의 보령우유가 운영하는 우유창고이며, 우유전문 문화공간이래요.

그 중 우유갑 모양의 카페도 있고, 마당에는 강아지, 염소, 송아지가 사는 우유갑 모양 우리도 있데요 ㅎㅎ

충청도에 목장이 있을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젖소가 자라는 개화목장도 구경할 만 하다고 합니다.


요기는 보령의 포토 존, 청소역입니다.

충남 천안과 전북 익산을 잇는 장항선에 현재 남은 가장 오래된 간이역이라고 하구요~ 폐역으로 오해받기도 하는데 아직 운행중이랍니다.

1961년에 벽돌로 지은 건물은 국가등록 문화재로 지정돼었고, 영화 <택시운전사>에도 출연했나봐요.


사랑나무 너무 멋지지 않아요?

하트나무라니! 커플샷 성지라고 불릴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근데 ㅋㅋ 사실 저 사진은 두 장을 합성한 사진이랍니다♡

어쩜 저렇게 맞춤하게 하트가 만들어지는 사진이 나올까요! 사랑나무라 불릴만 합니다^^

저도 가서 꼭 같은 사진 찍어볼랍니다 😆



담장 위의 고양이와 참새들이 너무 귀엽지 않으신가요?

저게 돌에 그린 그림이랍니다!

얼핏보고 진짜 고양인줄 알았네요~

속초는 해수욕장만 가봤지 이런 돌담마을이 있는건 첨 알았습니다^^


어린왕자와 여우가 반겨주는 이곳은 전남 신안의 퍼플섬입니다.

여기는 드레스 코드가 있다고 하네요~

옷이나 모자, 신발 등 보라색이 들어가 있으면 프리패스! 반려동물 옷이 보라색이어도 오케이,

이름에 보라가 들어가면 완전 환영입니다.


미처 준비하지 못하셨다면 퍼플샵이나 관광안내소에서도 보라색 소품을 판다고 합니다!

신안에 퍼플섬만큼 유명한 벽화가 있지요.

바로 동백 파마머리 벽화인데요!

퍼플섬을 지나는 암태도에 있다고 합니다.

벽화의 주인공은 집주인 부부고, 나뭇가지 사이에 동백꽃 조화가 달려있어서 사시사철 언제나 빨간 동백머리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



마지막으로 유럽의 어느 시골집을 연상시키는 사진에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여기는 평창의 산속 오두막 카페 그리심입니다.

딱 이 사진만 있고 설명으로 초록빛 산이 에워싼 터에 빨간 지붕을 인 집 한 채가 차분히 앉았다. 잔디밭에는 유럽 소도시의 광장에서 볼 법한 분수대도 놓였다. 나무로 만든 오두막이 이국적인 정취를 더한다. 계절별로 갖가지 꽃이 피어나고 잔디밭에서 강아지가 뛰논다. 내부에는 앤티크 가구와 그릇, 소품이 가득하다. 머무는 내내 여기가 강원도 산골인지 유럽 어디쯤인지 기분 좋은 혼란에 빠진다!


자 여러분은 어디로 여행을 떠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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